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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에도 낭만의 비엔나 있어요

by 박언진기자 posted Jul 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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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카운티 탐방] 26 둘리카운티
목화의 도시로 유명...동남부 최대 BBQ축제에 인파 몰려



음악을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낭만파 주민들에게 '비엔나'는 막연하게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꿈의 도시이다. 만만치 않은 개솔린값에 식비 상승까지…주머니 사정으로 음악과 낭만의 도시 '비엔나' 여행계획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바로 조지아주에도 관광 문화도시 '비엔나'가 있다는 사실이다. 
조지아속의 작은 유럽, 인구 3000여명의 작은 도시 둘리카운티의 비엔나로 훌쩍 낭만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1832년 설립된 둘리카운티는 독립전쟁의 영웅인 존 둘리 장군을 기념해 지명이 지어졌으며 둘리카운티의 행정도시인 비엔나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따라 지어졌다. 
지난 1982년 시작된 이후 매년 가을 많은 인파가 몰리는 동남부 최대 바비큐 파티인 '빅 피그 지그(Big Pig Jig)'에서부터 목화의 도시로 알려질 만큼 '조지아주목화박물관'까지 비엔나에서는 사라져가는 전통적인 남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디스커버리 트래블 채널지 선정 '월드 베스트 바비큐 콘테스트'에서 빅피그지그는 연속 전국 탑10 BBQ 콘테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32회 행사를 맞는 둘리카운티 비엔나시 빅피그지그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축제 웹사이트= www.bigpigjig.com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130마일 가량 떨어진 비엔나는 또한 목화산업의 중심지로 아직도 어디에나 펼쳐진 넓은 목화밭을 볼 수 있으며 목화와 함께 성장해온 조지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지아주목화박물관(Georgia State Cotton Museum)도 소재하고 있다.
또한 비엔나시 공원을 내려다보는 시계탑이 유명한 1891년 건축된 둘리카운티 법원에서부터 1315 Tippettville에 소재한 '엘리스 브라더 피칸' 등도 추천코스. 이 가게에서는 조지아특산품인 피칸이 알알이 박힌 맛있는 피칸파이와 피칸캔디 등의 다양한 너트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 곳의 오래된 터줏대감 주인들은 거스름돈을 내줄 돈이 없으면 '꼭 다시 들려 차액을 달라'며 과감한 할인가에 물건을 주기도 하는 등 목화의 도시 비엔나는 사람 사는 훈훈한 정이 넘치는 곳이기도 하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둘리카운티 법원.jpg

둘리카운티 비엔나시에 소재한 법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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