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또 오르나
조지아파워 월8불 인상 추진
조지아 파워가 전기 요금 인상을 또다시 추진하고 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ABC)지가 보도했다. 조지아 파워 측은 기본 전기 요금을 약 4억8200만달러, 비율로 하면 기존보다 6.1% 올리는 요금 인상안을 승인해달라고 주정부에 요청했다.
만약 조지아 파워 측의 요금인상안이 승인되면 측은 매달 1000 킬로와트 전력을 사용하는 평균 레지덴셜 가입 고객들의 경우 내년 1월부터 기존보다 6.7%보다 인상된 7.84달러를 매월 더 납부해야 한다. 조지아 파워 측은 “지난 26년간 조지아 파워의 소매 전력 가격은 전국 평균보다 13%나 적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조지아 파워 측은 1990년 이래 물가 인플레이션 76% 대비 자사의 기본 전기 요금은 23% 상승에 그쳤다고 밝히며 이번 요금 인상안 요청의 정당함을 주장했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