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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베이징 2시간' 초고속 진공열차 구상 주목

by 조선편집국 posted Jul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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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6400㎞…우주화물선업체 스페이스X 대표, 상용화 의지 피력

비행기보다 수배 빠른 초고속 진공튜브 열차(하이퍼루프)가 차세대 여객수단이 될 수 있을까.
최첨단 운송 사업의 "아이콘'인 앨론 머스크가 '자동차·기차·배·항공기를 잇는 제5의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최근 하이퍼루프의 상용화 의지를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머스크는 세계 최초로 우주 화물선 사업을 벌이는 '스페이스X'를 세워 현재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전기 스포츠카 등을 만드는 테슬라 모터스의 공동 창업자로도 유명하다.
17일 미국 기술 매체 와이어드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에서 "다음 달 12일께 하이퍼루프의 알파 디자인(alpha design)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이퍼루프는 공기 마찰이 없는 진공튜브에 자기부상열차를 최대 시속 6천400㎞로 달리게 하는 기술이다. 항공기 평균속도인 시속 900㎞보다 약 7배 더 빠르다.
해저 진공관을 깔면 비행기로 13시간30분이 걸리는 뉴욕∼베이징 구간을 2시간에 주파할 수 있고 에너지 사용량이 기존 여객수단과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낮다.
진공관을 짓는 비용도 현재 고속철도 건설 비용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연구자들은 주장한다.
하이퍼루프는 1910년대부터 꾸준히 제안된 기술로 현재 ET3이라는 미국 업체가 상용화 초기 모델을 개발하는 단계다.
머스크가 하이퍼루프 사업에 어떻게 관여할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그는 트위터에서 "하이퍼루프 기술을 오픈 소스로 공유하고 적절한 동업자와 일하고 싶다"고만 밝혔다.
와이어드는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테슬라 모터스의 경영으로 바쁜 만큼 사업의 주도권은 다른 사업자에 맡기고 자신은 하이퍼루프 개발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머스크는 미국 스탠퍼드대의 응용물리학·재료과학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중퇴한 이공계 출신으로 현재 테슬라 모터스의 제품설계 총책임자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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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진공튜브 열차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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