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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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애틀랜타 평균 집값은 21만5천불

by 박언진기자 posted Jul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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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시장보고서 발표...가격은 오르고 거래는 줄어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의 단독주택 거래 현황을 매월 보고하는 애틀랜타 부동산중개위원회(ABR)의 6월 보고서 ‘마켓 브리프(Market Brief)’에 따르면 6월 거래 중간가는 21만5000달러로 1년전 대비 46.3% 상승했으며 앞선 5월보다도 7.5% 올랐다. 그러나 6월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은 총 4065채로 1년전보다 12.4% 및 앞선 5월보다 11.6% 감소했다. 
ABR의 낸시 시(Nancy See) 회장은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남아있는 재고 주택 물량은 상당히 적은 수준”이라며 “지금으로서는 향후 2.8개월 어치 분량의 매물만 남아있는 상태로 1년전 대비 33.3% 감소했다”고 말했다. 시 회장은 재고 주택들의 물량이 다시 반등하기 전까지는 메트로 일대 주택 거래 건수는 당분간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BR의 보고서는 귀넷카운티를 비롯해 메트로 주요 11개카운티의 주택 거래 현황을 매월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한편 재고주택 물량이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빠른 속도로 소진하면서 집을 구입하려는 바이어들간에 주택 구입 경쟁 전쟁(House Bidding Wars)도 일부 지역에선 나타나고 있다. 좋은 조건의 매물을 구하는 것이 어렵다는 현실을 인지한 일부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면 대문을 두드려 집 주인에게 “이 집을 팔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기도 하며 일부 전문인들은 주택 시장에 리스팅 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고객에게 좋은 조건의 매물들을 미리 약속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재고 주택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과 더불어 경기 회복세와 함께 주택 구입을 위해 시장에 나오고 있는 바이어들의 증가, 갚아야 할 모기지 부채가 주택 시가보다 더 많은 언더워터, 일명 "깡통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셀러들, 마지막으로 저가 주택을 투자용도로 대량 구입하는 투자업체들의 출현 등도 한 몫을 하고 있다. ABR에 따르면 올해 봄 기준 주택매물이 메트로 주택 시장에서 머무는 기간은 평균 79일로 4년전보다 27% 하락했다. 그러나 좋은 조건의 주택의 경우 이보다 훨씬 더 빠르게 계약이 성사되며 요즘에는 1주일 안에 팔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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