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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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중열기자 posted Aug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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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섭 선교사, 지난 10일 한인교회서 간증집회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목사 김세환)가 복음광고사역자 정기섭 선교사를 초청해 간증집회를지난 10일에 실시했다.
정기섭 선교사는 대한민국 공익광고대상 및 조선일보 광고대상을 비롯해 각종 광고대회에서 수상한 유명한 광고 전문가다. 그는 15년 전부터 광고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한국은 물론 스페인과 프랑스, 터키 등 세계 각지에서 실시해왔다. 
지난 10일 정선교사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복음광고를 실자는 비전을 가지고 미국에 왔다”고 전하고 “사실, 30대까지는 무늬만 신앙인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32세때 맨손으로 시작한 광고회사가 대기업을 고객으로 사업이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IMF 사태 이후 어려워져 결국 회사 문을 닫고 말았다.
정선교사는 “그 가운데 조선일보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미국의 광고제에도 출품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하고 “그러나 사업실패로 인해 절망에 빠진 마음은 기쁨이 아니라  자살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전에 이은 2001년 깐느광고제를 마지막으로 광고인의 생을 마감하려했다”고 말한 그는 “깐느를 방문해 출품작 가운데, 단 두줄의 문장으로 금상을 수상한 작품에 주목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신은 죽었다...니체는 죽었다’는 역발상의 내용의 광고카피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작품이었다”고 설명하고 “성경속의 하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만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회심과 함께 이어 재기의 힘을 얻었던 정선교사는 ‘J애드’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다시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죽으려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담은 광고를 하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0+1=100’, ‘100-1=0’ 등의 작품들을 기도가운데 영감을 받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내게 아무것도 없어도 예수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라는 의미의 ‘0+1=100’ 광고가 한국 국민일보에 게제되면서 당시 한 방직공장 사장을 회심시키는 일도 있었다.
한동안 상업광고와 복음광고를 병행하던 정선교사는 지난 2010년부터 복음광고에 올인하고 있다. 
정선교사는 “미국에 왕복항공권만 가져왔는데, 성령님의 많은 도우심과 한인교회들의 지원으로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전도할 때 옷도 2벌 가져가지 말라는 성경말씀과 같은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사진_DSC09633.jpg
지난 10일 정기섭 선교사가 간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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