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협회 송년회... 노인회에 성금 전달
애틀랜타한인골프협회(회장 손동문)가 연말 송년회 행사를 지난 17일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서 개최했다.
회원 및 타협회 게스트들을 포함한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인사말, 업무보고 및 결산, 협회 발전상 발표에 이어 김종인, 유호현 회원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애틀랜타노인회(회장 나상호)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경품추첨 및 바비밀러 마이클 잭슨 공연도 마련해 참석들에게 여흥의 시간을 제공했다.
손동문 회장은 “회원들 덕분에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및 골프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골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루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기세 이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어느 시인의 시구처럼 잡초를 뽑는다며 자신의 삶까지 뽑아 내진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면서 "골프는 자기자신을 속이지 않는 스포츠이다. 나에게 하는 이말을 회원들도 한번쯤 되새겨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한해 진행된 골프협회 주요행사들은 3월 베어스베스트 회장배 골프대회 130명 참가, 6월 이사장배 골프대회 70명참가, 9월 피치컵 250명 참가 등이다. 또한 결산내역의 경우 수입 12만6000달러, 지출 12만3000달러로 현재 잔고는 약 3432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명한 자금 관리를 위해 협회는 도네이션 명단 및 금액을 비롯한 재정적 부분을 2월 개설된 웹사이트(akga.golf)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협회측은 “올해는 웹사이트 개설을 비롯해 40주년 및 협회 로고 디자인 등 지역사회 골프 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냈다”면서 “골프 에티켓에 대한 정보전달도 중요시하면서 실력이 향상되는 골프, 재미가 붙는 골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김언정기자 kim7@atlantachosun.com
골프협회 연말 송년회에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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