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조지아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완전히 진압됐다.
수개월간의 소방관들의 노력끝에 이제 산불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11얼라이브 등 언론들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이날 연방 산림청은 조지아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완전히 진압되면서 애팔래치언 트레일을 비롯해 그 동안 폐쇄됐던 모든 지역의 도로, 산책구간 등의 통행과 사용이 대중들에게 전면 개방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2개월 반의 기나긴 기간동안 총 4만2000여 에이커의 면적을 불태웠다.
이중 로프 라이드 지역의 산불은 번개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록 마운틴 지역의 산불은 방화로 추정됐다.
한편, 산림청은 산불 위험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김중열기자 jykim@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