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협회 한상천 신임회장 취임..."최고의 협회로 만들겠다"
메트로애틀랜타 한인세탁협회(신임회장 한상천)의 송년회 및 취임식 행사가 지난 10일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에서 개최됐다.
세탁협회회원 및 각 한인단체 관계자 5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김선용 직전 회장은 “가장 유익한 만남, 서로 위로하는 나눔의 역사를 일구어가자는 목표하에 지난 2년간 협회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다. 환경적 제약을 받는 업종인 만큼 이제는 캘리포니아 및 뉴욕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도입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면서 “또한 훌륭한 기술력과 장비 서비스, 컴퓨터 시스템, 은행, 보험 등 관련 회사들과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이사들의 협력을 통해 협회가 그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한 만큼 덕망높은 신임회장 역시 잘 이끌어 갈 것이라 생각한다. 도움을 준 총영사관측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남명우 경제영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40년간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준 모범적 경제단체였다”면서 “차세대 활성화에도 앞장서 온 만큼 회원들의 성공이 다음 세대에까지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 후 김선용 직전회장을 비롯해 박기성 상조회장, 인피니티개스측에 감사패가 증정됐다. 또한 배기성 한인회장 역시 김선용 회장에게 별도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기성 상조 회장은 “상조회는 협회 산하기구로 26개 가정으로 구성돼 있다. 세미나 등을 통해 보험, 건강, 회계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협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다”면서 “현재 총연합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애틀랜타 만큼 체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협회도 없다. 경기 침체속에서도 서로 화합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하면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한단계 더 성장해 나가자”고 전했다.
트럼프 차기대통령의 대선 문구를 인용한 한상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세탁협회를 최고의 협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으며 “임기동안 웹사이트 개설과 함께 매주 2-3개 업소들을 직접 탐방하며 업주들이 겪는 운영의 애로점 및 현상황에 대해 의견을 모아준 김선용 직전 회장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언정기자 kim7@atlantachosun.com
세탁협회 신규임원진이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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