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슬리 파크 소재 맨션 313만불에 매각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주택 시장 활기로 럭셔리 저택들의 판매 소식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300만달러를 호가하는 ‘슈퍼’ 럭셔리 맨션 판매 소식도 최근 들렸다. 앤슬리 파크에 소재한 맨션 매각도 올해 들어서 애틀랜타의 레지덴셜 부문 최고가 거래 중 하나로 기록됐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해당 저택은 앤슬리 파크 40파크 레인에 소재한 7420스퀘어피트 규모의 저택으로 내부 규모는 총 7420스퀘어피트이다. 슈테인백-헤스 스튜디오(Stainback-Hess Studi) LLC에 의해 주문 제작된 이 커스텀 맨션은 올해 지어졌으며 6개의 침실과 6개의 풀 배스룸, 2개 해스 배스룸을 보유하고 있다. 대지 면적은 0.5에이커로 11피트 높이의 천장과 대규모의 커스텀 유리창문, 공원 전경, 야외 화롯불, 수영장과 3개 차고 등도 갖추고 있다. 셀러 측을 대리한 부동산 중개인은 애틀랜타 파인 홈스 소서바이 인터내셔널 리얼티 소속인 짐 게츠빈거씨로 최근에는 63 피치트리 서클에 소재한 7800스퀘어피트 규모의 저택을 540만달러에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의 럭셔리 콘도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2016년 들어 콘도가 애틀랜타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가 성사됐다는 소식도 얼마전 ABC가 보도했다.벅헤드에 소재한 ‘더 레지던스 앳 만다린 오리엔탈(The Residence at Mandarin Oriental, 사진)’의 4개 침실, 4개 화장실 및 1개 반화장실을 갖춘 콘도 유닛은 지난 9일 388만달러에 최종 클로징됐다. 이 콘도의 원래 리스팅 가격은 405만달러였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뉴욕에 본부를 둔 ‘아이스타 파이낸셜(iStar Financial Inc)’이 소유하고 있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313만달러에 최근 거래된 앤슬리 파크의 저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