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만리장성 내 소재
귀넷카운티에 소재한 중국계 바비큐 레스토랑이 최근 지역보건부의 위생검사에서 35점을 받아 퍼밋이 정지됐다고 8일자 AJC메트로판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둘루스에 소재한 중국계 식품점인 '만리장성(Great Wall)' 슈퍼마켓 내 소재한 ‘베스트 BBQ’에서는 지난 5일 오후 받은 인스펙션에서 9가지 규정 이상에서 ‘중대한(Critical)’한 위반을 한 사실이 적발됐다. 인스펙터 리포트에 따르면 베스트 BBQ에서는 ‘젖은 대걸레 머리’ 부분이 날오리고기 위에 걸려있었으며 돼지고기는 쓰레기통에 바로 맞닿아 있었다. 또한 몇몇개의 컨테이너 통들안에는 음식 쓰레기들이 발견됐으며 사발들 안에는 날 육류의 피가 묻혀있었다. 한 직원은 마루에 장갑을 떨어뜨린 후 그것을 그대로 집어서 다시 원래 자리로 돌려놓았으며 채소를 세척하는 씽크대에서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손을 씻는 모습이 적발됐다. 벌레를 잡는 컨트롤 물체들이 소금 등 식품 아이템 선반에 함께 있었다.
베스트 BBQ는 올해에 이번보다 더 낮은 25점을 받는 전력도 가지고 있다. AJC는 베스트 BBQ측 관계자와 인터뷰하려고 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