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토시 글로벌 화학업체 BASF 사세 확장 등
요즘 독일계 회사들이 앨라배마주에서 눈에 두드러진 사세 확장 소식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앨라배마주 상공부의 소식지인 ‘메이드인 앨라배마’ 뉴스에서 최근 앨라배마 맥킨토시에 소재한 독일계 화학업체인
BASF가 2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대대적인 사세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앨라배마주
남서부에 소재한 공장도 일부 금액을 투자한다고 전했다. 맥킨토시 워싱턴카운티에 소재한 BASF
공장은 북미 시장에서의 생산력 증강을 한차원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취지로 시설이 확대된다. BASF는 플라스틱 첨가제 제조업체들 중에서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앨라배마주의 화학 산업에도 한 해 20억달러 가까운 규모로 앨라배마주의 총 1570억달러 GDP에 일조하고 있다고 뉴스는 전했다.
현재 화학산업은
200개 가까운 기업들이 앨라배마주 전역에서 9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 특히 천연 개스 가격이 낮아지면서 북미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의 석유 화학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BASF는 미주 외에도 본국인 독일을 포함해 멕시코와 이탈리아, 스위스,
바레인, 중국, 싱가포르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한편 독일은 지난해 앨라배마주 해외 투자에서 전세계 국가중 1위를 기록했다. 독일이 1위를 차지한 데에는 터스칼루사 인근 메르세데스 공장의 13억달러 사세 확장 프로젝트가 가장 든든한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계 업체인 ‘저하디 쿤트스토프테크닉(Gerhardi Kuntstofftechnik)’도 첫 미국내 제조공장 시설 입주지로 현대자동차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몽고메리를 선택했다. 저하디 쿤스트토프테크닉은 3800만달러 가까운 자본을 투자해 235개의 새 일자리를 몽고메리와 앨라배마주에 선물로 안겨줄 예정이다. 또 다른 독일계 기업인 ‘버그오프 그룹(Berghoff Group)’도 3000만달러를 투자해 앨라배마 어번에 첫 미주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 100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앨라배마 맥킨토시에 소재한 BASF 제조공장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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