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전환...정식문서는 우편으로
취업이민 노동허가(PERM) 통보가 이번 달부터 정규우편이 아닌 이메일을 통해 전달된다.
연방 노동부 산하 외국인 노동국(OFLC)은 기존 정규우편을 통해 전달되고 있는 노동허가 관련 통지를 지난 1일부터 이메일 통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물론, 실제 공식 문서는 우편으로 배송된다.
이번 조치는 우편 배송으로 인한 지연 시간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 내셔널 처리센터’(ANPC)는 지난 1일부터 취업이민 노동허가 신청서(ETA 9089)를 제출한 당사자들에게 승인(Certification), 감사(Audit), 거부(Denial), 추가정보 요구(Additional Audit Information Requests), 항소 결과 통보(Notice of Decision from Appeals) 등을 이메일로 통지하게 된다.
이에따라, 수개월전 PERM을 신청한 둘루스 모 한인도 이메일 승인통보를 지난 1일 변호사로부터 전해 들었다. 해당 이민변호사는 “예상한 기간보다 빨리 결과를 볼 수 있어서 고객이 좋아했다”고 전하고 “정식 승인서는 이메일 통보 10여일 후에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연방 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