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실업률 4.9%, 신규 고용 2만5천개 넘어
메트로 애틀랜타 고용시장, 2016년 유종의 미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24일 발표된 메트로 애틀랜타 10월 실업률은4.9%로 하락, 4%대에 진입했으며 전국 평균 실업률인 5%를 상회했다. 10월 한 달 동안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2만5600개의 신규 일자리가 발생해 지난 20년간 2번째로 많은 연간 신규 고용 성장을 나타낸 10월로 기록됐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지난 1년 동안에 약 7만400개의 신규 일자리들이 창출됐다. 특히 건축업 부문의 연간 고용 성장률이 7.4%로 가장 높았으며 레저와 숙박산업 부문이 3.9%,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가 3.7%, 교육과 헬스 서비스 분야가 3.5% 연간 상승폭으로 그 뒤를 이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파이낸셜 분야는 1년 동안 2.9% 고용이 성장했으며 무역과 제조업, 유틸리티는 2.3%, 정부 분야는 1.5%, 제조업은 0.8% 등으로 총 성장률은 2.7%를 나타냈다. 1년전 동기의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은 5.3%였으며 그 때 시점 이후 11만3000명의 사람들이 구직시장에 들어왔다. 구직활동을 포기했던 사람들이 취업에 대한 희망으로 다시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고용 시장 회복을 반영하고 있는 또 다른 단면이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