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 지난 24일 GWCC서 봉사활동
50여명의 한인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불우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눴다.
노숙자구호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추수감사절인 지난 24일 조지아 월드콩그레스 센터(GWCC)에 모인 불우이웃들에게 식사와 함께 한인들의 사랑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애틀랜타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이웃 총 1만여명이 초대됐다. 이 행사는 미션아가페는 호세아재단(Hosea Help)과 2009년부터 함께 개최하는 연중행사의 일환으로서, 이 기관들은 마틴 루터 킹 기념일, 부활절, 추수감사절, 그리고 크리스마스 행사 총 4번의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제임스 송 대표는 "이 행사에 매년 1만여명이 참석하는 데, 미션아가페가 3000여명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인들의 사랑을 공연, 식사제공, 봉사 등의 형태로 지역사회에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행사에 주최측은 초대한 불우 이웃들에게 의류 나눔, 의료 봉사, 소셜워크, 이발 미용 봉사, 어린이 선물, 발 마사지 봉사, 직업 알선 등등을 진행했다.
이날 미션 아가페는 5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에그롤 3000개, 치킨 2000 파운드를 함께 나눴으며, 특히 K-팝 댄싱 팀이 함께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미션 아가페는 제 3회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를 오는 27일 오후4시부터 다운타운 소재 애틀랜타미션에서 개최한다.(문의= 770-900-1549)
김중열기자 jykim@atlantachosun.com
한인 봉사자들이 음식을 나누고 있다.<사진=미션아가페>
지난 24일 봉사활동에는 K-팝 댄싱팀도 참여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사진=미션아가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