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맞아 한인타운 매장 '북적'
연중 최대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많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들을 구매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지난 24일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오프라인 쇼핑시즌에서 한인들을 비롯한 조지아주민들은 평소 눈여겨 보았던 전자제품, 가구, 장난감 등을 구매했다. 일부 인기 LED TV, 데스크톱, 태블릿 등은 매장 오픈 1시간 만에 동이 나기도 했다.
전국 소매연맹(NRF)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추수감사절 연휴에 쇼핑에 나서는 미국인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틀어 총 1억374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서 소비자의 56%는 이미 연말 선물 구매까지 시작했다. 가장 인기있는 선물 아이템으로는 의류(60%)였으며 선택했으며, 56%는 기프트 카드를, 44%는 책을 선택했다. NRF는 올해 연말 쇼핑 시즌에 1인당 소비 금액은 935.58달러로 예측됐다.
한편, NRF에 다르면 소비자의 36%가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4%보다 2% 증가한 수치다.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에 나선 소비자들이 결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