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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선편집국 posted Nov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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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심장 건강 비상
 '이런 식단' 챙기세요

짠 음식 피하고, 산책은 해 드는 낮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찾아왔다. 이 시기에는 혈관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는데, 이로 인해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는 등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심근경색(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것)이나 협심증(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는 것) 등 심혈관질환은 급성으로 나타나 심장 마비 등으로 이어지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은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2위를 차지했다(1위 암). 따라서 혈관 건강을 망치는 위험 요인을 파악해 삼가고,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개선에 신경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로 알려진 것은 짜거나 단 자극적인 음식을 주로 먹는 식습관이나 흡연, 비만 등이다. 이들이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 지방질을 쌓아 혈관이 쉽게 막히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심근경색 등의 발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평소 음식을 싱겁게 골고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육류 위주의 식단보다는 등푸른생선 등을 먹는 것이 좋은데, 육류는 혈중 중성지방을 높이고 혈전(피떡)을 형성해 혈관을 좁아지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현미를 섭취하는 것도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도 심장의 순환기능을 좋게 해 혈관을 확장시키는 등 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하루 30분 정도, 주 4회 이상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밖에서 하는 운동은 혈관을 수축시켜 오히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실외 운동을 해야 할 때는 새벽 시간보다는 햇볕이 드는 낮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성인 10명 중 7명 혈압 수치 몰라…무관심 속 방치되는 고혈압

국내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최근 고령화와 서구식 생활습관으로 인한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심장질환 선행질환이 증가하면서 심장질환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9월 29일 세계심장의 날을 맞아 <대한심장학회>와 함께 심장질환 예방관리법 총 4회에 걸쳐 소개한다.
심장질환은 2005~2015년 최근 10년 동안 사망률이 40% 이상 증가,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심장질환은 흡연, 비만 등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등이 위험인자이다. 특히 대표적인 위험인자로 꼽히는 고혈압은 심부전증,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등 대표적인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심장발작과 급성심장사의 위험이 2~3배 증가한다는 보고되고 있어, 평소 혈압 수치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고혈압 몰라서 방치, 알아도 모른 척 방치… 무관심 ‘심각’
고혈압은 뚜렷한 원인과 증상이 없어 혈압 정상수치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대다수 혈압 수치에 무관심해 방치되기 쉽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4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의 성인 전 연령 4명 중 1명꼴로 고혈압을 앓고 있지만, 이 중 34.1%는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치료도 방치된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평소 관리로 혈압수치 조절이 가능하지만 고혈압 환자 10명 중 6명은 금연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 개선 등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젊은 층의 고혈압 인지 및 관리 실태는 더욱 심각하다. 30~40대 고혈압 환자 10명 중 7명이 현재 자신이 고혈압을 앓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했다. 인지가 떨어져있는데 반해 위험도는 매우 높다.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갈 때 고혈압 전 단계 자의 상승 폭이 가장 높으며, 40대 25.5%가 고혈압 전 단계로 연령 중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어 노년층은 물론, 중 장년층의 혈압 역시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특히 젊은 나이에 고혈압이 발병할 경우 합병증 위험이 커 30~40대의 고혈압 이환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혈압 관리는 심장질환 예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 증상 없는 고혈압, 수치 조절 않으면 동맥경화 발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으로 이어져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동맥에 높은 압력이 가해져 혈관벽에 염증이 발생, 점차 두꺼워 지면서 딱딱해 지고 혈관의 내강이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발생한다. 혹은 혈관벽의 약한 부분이 꽈리처럼 늘어나 파열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들이 증상이 없는 채로 수년 또는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다가 . 갑자기 조직에 혈액공급이 안되어 심근경색, 뇌경색이 생기거나 파열된 동맥으로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 대동맥 파열이 생겨 사망 또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심장질환은 혈압과 같은 위험인자와의 연결고리가 확실한 질환이기 때문에 고혈압을 단순히 혈압이 높은 상태가 아닌 심장질환의 선행단계로 보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혈압 수치 파악, 관리 중요… 30분 이상 운동과 나트륨 섭취 줄이는 것으로 혈압 수치 관리 가능
혈압은 증상이 없어 무관심하기 쉽기 때문에 1차적으로 혈압수치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상혈압은 통상 120/80mmHg이며, 121~139/81~89mmHg은 고혈압 전 단계, 140/90mmHg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이 혈압수치는 심장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고 볼 수 있다. 혈압 2mmHg만 낮춰도 심장질환 위험율이 7% 가량 감소한다는 보고도 있다. 혈압은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검진결과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압을 상승시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이 나트륨 과다섭취, 비만 등이다. 혈압이 정상수치를 벗어났다면 운동과 저염식습관 등을 통해 수치를 조절해야 한다.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매일 30~45분씩 활발하게 걷는 운동만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으며,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은 일시적 혈압상승 위험이 있으므로 가볍게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높여야 한다. 짜게 먹는 등 자극적인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조리 시 소금을 덜 넣고, 하루 소금 섭취량이 5g(나트륨 2,000㎎)을 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혈압을 올리는 흡연과 스트레스는 금연과 여가, 충분한 휴식을 통해 관리한다.
█ 수치 조절 위해 평생 먹여야 하는 혈압 약. 두려움에 복용 시작 미룬다면 심장질환 위험 노출   
혈압수치에 따라 생활관리와 더불어 약물요법 등 전문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혈압은 만성질환이고 고혈압 약제가 고혈압을 완치시켜 없애는 것이 아닌 혈압 수치를 조절해 주는 약이기에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임의로 치료를 미루거나 중단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이로 인해  혈압 조절이 되지 않은 채로 방치되어 돌이킬 수 없는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하여 뒤늦게 후회하는 환자들이 많다. 고혈압은 초기 진단 후 꾸준한 약물치료와 생활요법을 병행하여 혈압이 잘 조절된다면 치료제 복용을 중단하거나 개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내성이 생기지 않아 평생 먹어도 괜찮으며, 금단 증상도 없다. 고혈압은 고지혈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약을 동반 복용하면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하나의 질환은 약물요법으로, 다른 한 질환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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