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관내 모든 순찰 경관들 의무 착용
도라빌 시 경찰들이 내년부터 바디캠을 착용하게 된다.
도라빌 경찰이 관내 모든 순찰 경관들에게 새해부터 바디캠(Body camera)을 착용하게 할 것이라고 CBS46이 지난 21일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월 도라빌 시가 경찰관의 바디캠 착용에 필요한 예산을 통과시킨 데 따른 조치다.
바디캠은 사건 현장을 가감 없이 녹화해 경찰관에게 욕설하거나 흉기로 위협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을 검거하고, 폭행, 강도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확보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최근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경찰의 과잉진압과 민간인 대상 총격살인 논란이 있을 때 핵심 증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도라빌 경찰서 진 캘러웨이 공보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경찰관들을 대상의 바디캠 착용 시험운영을 해 본 결과 큰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애틀랜타시와 풀턴카운티도 최근 바디캠 관련 예산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김중열기자 jykim@atlantachosun.com
바디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