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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내 제2공장 급부상

by 김중열기자 posted Nov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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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FTA 폐기 가능성에 대책 마련 고심

현대차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폐기 가능성에 대한 대안으로 미국내 제2공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CNN이 입수해 공개한 트럼프 정권인수위의 '출범 200일 계획 메모'에는 트럼프 행정부 가동 첫날 NAFTA 재협상을 선언하고, 취임 200일째에는 NAFTA의 공식 탈퇴를 고려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에 대해 북미와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무관세로 수출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전략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먼저는 지난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다. 연간 30만대의 생산규모를 갖춘 멕시코공장은 북미 수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생산량의 80%를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하겠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에 의해 최대 35%의 폭탄관세가 부과될 경우, 이 전략은 전면 재검토될 수 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기아차가 캐나다를 통한 우회 수출 등의 방안이나 멕시코 공장의 핵심 타깃을 북미가 아닌 중남미 지역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현대차도 그동안 수면 아래에 가라앉았던 미국내 제2공장 건립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쉽지 않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추가 수요를 확신할 수 없다는 문제 때문에 현재 생산 확대를 놓고 현대차의 고민이 깊다"고 전했다.
현재, 앨라배마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지 물량을 맞추기 위해 3교대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세단 위주의 앨라배마 공장은 미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가 증가하자 싼타페 생산라인을 설치해 연간 5만여대의 싼타페를 생산하고 있다. 조지아 공장까지 합치면 현대기아차의 미국 내 싼타페 생산량은 15만대이지만 공급물량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최근까지는 멕시코 등이 유력한 부지로 물망에 올랐으나,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현대차측은 원점에서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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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몽고메리 공장.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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