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연세인의 밤’...선배들 멘토 자청, 젊은 세대 환영
연세대학교 애틀랜타동문회(회장 김규희)가 '2016년 연세인의 밤' 행사를 내달 4일 오후6시 둘루스 소재 버클리힐스 컨트리클럽(2300 Pond Rd)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동문소개, 만찬, 특별공연, 경품추첨 및 여흥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대동문회측은 “올해 정기총회, 총장배 동문 친선골프대회, 연고전(골프대회 및 구기대회) 등에 이어 송년행사인 ‘연세인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애틀랜타 지역의 모든 동문들을 초청한다”고 전했다.
회비는 1인당 70달러, 부부는 120달러이며 유학생들은 무료다. 연대동문회 강차영 이사장은 “30-40대 젊은 동문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유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회비를 무료로 정했다”고 말했다.
연대동문회는 공식적인 행사 외에도 골프모임, 생일모임 등의 소그룹을 만들어 서로간의 친목을 다져왔다. 강이사장은 “동참하려는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하고 “다른 성격의 취미클럽들도 동문회에 등록하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으니, 동문회장에게 연락바란다”고 했다.
또한 “동문 선배들 4명이 스스로 멘토를 자처해 유학생이나 새로 이민온 동문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기로 했다”고 소개한 강이사장은 “동문회 발전을 위해서 젊은 층에서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김규희 회장, 404-985-7375)
김중열기자 jykim@atlantachosun.com
연대동문 임원들이 송년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차영 이사장, 곽진현 부회장, 함미경 부회장, 김규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