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농구팀과 공식 스폰서 계약 체결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금호타이어 미주법인이 미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Hawks)팀을 공식후원한다.
스폰서 계약의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호크스의 홈그라운드인 필립스 아레나, TV와 라디오 중계, 원정경기 일정, 경기 녹화 화면, 원정경기 일화 등에 호크스와 공동으로 자사 브랜드를 광고하게 된다.
2015년 미주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애틀랜타 다운타운으로 이전한 금호 타이어는 올해 5월 조지아 중부의 메이컨에서 50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생산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한편 지난 2014년에 금호 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로서는 최초로 NBA의 공식 후원 기업이 됐다.
애틀랜타 호크스팀과 필립스 아레나의 앤드류 설츠맨 CRO(최고 재정 책임가)는 “홈타운팀인 호크스를 후원함으로써 금호 타이어는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애틀랜타에 진정한 일원임을 입증하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애틀랜타 호크스팀의 홈구장인 필립스 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