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7시-오후7시 투표, 신분증 지참해야
조지아주 등 지역 주요선거도 함께 열려
조지아주 조기투표 참여자가 220만여명으로 역대 최대 신기록을 수립한 가운데45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8일 대선 당일날의 투표는 각 카운티별 지정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 등록 여부와 참여할 수 있는 투표장소 확인은 조지아주내부무서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조지아 마이 보터 페이지(www.mvp.sos.g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가야 한다. 투표소에서 신분증으로 인정되는 ▲조지아주 운전면허(유효기간이 지났어도 상관없음) ▲ 조지아주정부나 연방정부, 지역 정부(카운티,도시 등) 발급의 사진이 부착된 유효한 공무원 신분증 ▲유효한 미국 여권 ▲유효한 미국 군인 신분증 중 한 가지를 제시해야 하며 만약 이 중에 가지고 있는 신분증이 없다면 카운티 당국 또는 조지아주 운전서비스국(DDS) 오피스에서 무료로 발급해주는 ‘Free Voter ID 카드’를 신청해서 받으면 된다. 이 카드를 받기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을 한 상태로 생년월일과 법적인 성함, 거주지 주소가 표시된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투표일 당일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비록 오후 7시가 넘었더라도 줄에 서 있었다면 투표할 수 있다. 조지아주 대부분의 투표소에서 설명은 영어로만 기재되어 있다. 따라서 만약 영어가 서툴다면 투표소에 언어적 도움을 받기 위해 본인이 선택한 통역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데리고 올 수 있다.언어적 문제 외에도 신체적 문제로 투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동행시킬 수 있다.
한편 귀넷카운티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수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공화-민주 양당대결의 커미셔너 의장 선출 결과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귀넷카운티 의장은 공화당의 샬럿 내시로 민주당의 짐 시얼리가 내시 의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또한 귀넷카운티에서는 6년 기간 동안 1%의 특별목적판매세(SLPOST) 징수 여부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다. 문의=www.gwinnettelections.com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