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교통부, 교차로 착공...2020년 완공 목표
출퇴근 상습정체지역인 I-285 고속도로와 400번 도로의 교차로가 새롭게 변모한다.
네이선 딜 주지사와 주 교통국 공무원들이 해당 교차로 개량에 대한 착공식을 실시했다고 조지아주교통국(GDOT)이 지난 3일 전했다.
이로써 조지아에서 출퇴근 상습 정체지역인 이 지역 교차로 인근의 교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딜주지사는 "이번 교차로 개량 프로젝트는 교통혼잡을 해결함과 동시에 운전자들의 안전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출퇴근 통근자들은 물론 화물 이송에도 큰 이익이 돼 조지아는 비즈니스를 위한 최고의 주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총 8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고가도로가 추가되고 기존의 출입구들도 재정비를 거치게 된다. 매일 이 곳을 지나는 42만 여대를 수용하기 위해 285번 고속도로와 조지아 400번 도로에 각각 2차선 연결로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2020년 완공예정인 이 교차로로 인해 이 지역을 왕래하는 수십만의 차량의 소통이 원활해져 이동시간의 상당한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GDOT측은 예상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도로의 평일 낮과 저녁시간에 일부 차로가 통제되고, 주말에도 간헐적으로 일부 구간에 대한 통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I-285 고속도로와 400번 도로의 교차로 개량 프로젝트의 조감도. <사진=GDOT>
주교통부 관계자들이 착공식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GD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