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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 가진 부모들, 언제나 안심하나

by 박언진기자 posted Nov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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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조지아주립대 기숙사서 신입생 성폭행 피해


대학생 딸을 가진 부모들의 마음을 또 조마조마하게 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AJC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조지아주립대(UWG)에서 18세 남성 2명이 레지던스홀에서 여자 신입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같은 사실은 3일 학교 관계자들이 확인했다.
용의자인 제이콥 맥클레돈과 테러스 브릿트는 지난 10월 15일 발생한 성폭력에 대한 혐의로 학교로부터 제적 처분을 받았다고 캠퍼스 경찰인 톰 맥켈 서장이 AJC측에 전했다. 맥켈 서장에 따르면 용의자들과 피해 학생은 학교의 오크스(Oaks) 레지던스 홀로 가기 전 저녁식사를 함께 했으며 홀로 자리를 옮겨 가서는 술을 함께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맥켈 서장은 “피해 학생은 당시 그 정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었다”며 “피해자는 캠퍼스 헬스 서비스에서 도움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학생이 원하는 지원을 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의 학생 2명은 보석금을 내고 현재 석방된 상태이다. 
한편 지난 7월에도 조지아대학교(UGA)의 기숙사에서 2명의 용의자들에 의해 한 여학생이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서도 캠퍼스 성폭력에 대한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9세 피해 여학생의 아버지는 “지난주 UGA의 이스트 캠퍼스 빌리지 기숙사인 맥훠터홀(McWhorter Hall)의 방에서 아는 사람 2명에 의해 강간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교내 성폭력 케이스 내부 처리의 연방 교육부 감독을 받고 있는 조지아주의 경우 캠퍼스에서 발생한 성폭력 케이스가 연방 교육부의 관할을 받고 있는 대학교들이 현재 1년 반 전보다 3배 증가했다. 스펠먼 대학교와 모어 하우스 칼리지도 가장 최근인 지난 해 11월 연방교육부 산하 민권 오피스가 조사를 담당하는 대학 리스트에 추가됐으며 유서깊은 오글소르프 대학교의 경우는 2015년 중반에 리스트에 추가됐다. 지난 2013년 12월 이래 연방교육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에모리 대학교의 경우 2014년 한 해 동안 32건 성폭력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모리 대학교 메인 캠퍼스에서는 2013년에는 22건, 2012년에는 25건 성폭력이 발생했다. 모어하우스 칼리지의 경우 2014년에는 4건, 앞선 해에는 3건, 2012년에는 9건이 발생했다.  
더욱이 이러한 공식적인 통계 외에도 신고되지 않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각종 성추행, 성희롱까지 생각하면 실제 교내 성범죄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캠퍼스 관계자들은 “성폭력은 음주 문화가 주류를 이루는 학교 모임에 참석하면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학기가 시작된 후 아직 어리숙한 신입생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들이 많다. UGA 캠퍼스 경찰국에 따르면 가을학기 학생들은 미식축구 응원 파티서부터 핼러윈 등 각종 파티에서 벌어지는 술파티에서 성범죄에 노출될 잠재적인 위험에 처하게 된다. 한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들은 대다수인 70%가 25세 미만의 여성이며 4건의 성폭력중 1건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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