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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한인학생 위해 이정도는..."

by 박언진기자 posted Oct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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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C, 귀넷 한인학부모 행사 소개


31일자 AJC가 귀넷공립고등학교의 한 교내 모임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스와니에 소재한 한인학생들이 많은 대표적인 귀넷 공립학교인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지난 주 모교를 ‘홈커밍킹’의 자격으로 방문한 손동주씨가 200명이 넘는 후배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 앞에서 한국어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함께 하자고 말했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선배를 바라보는 후배들은 함께 국기에 대한 맹세를 했다.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의 첫번째 ‘코리언 패런트 나이트’는 이렇게 시작됐다. 전체 3200명 재학생 들 중에서 10명 중 한 명 꼴인 300명이 넘는 한인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는 명문대 진학에 성공한 선배를 불러 후배 한인학생들과 한인 학부모들에게 공부와 장학금 등 대입과 관련된 체험에 근거한 여러 정보들을 전수토록 하려는 방침이다. 물론 전 과정은 대부분 한국어로 진행된다.    
최근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로서는 첫번째 ‘한인 학부모의 밤’이지만 유사한 이벤트들이 지난 몇 년 동안 한인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여러 메트로 애틀랜타 학교들이 이미 실시하고 있다고 AJC는 보도했다. 귀넷공립학교 중에서도 다른 2개 학교들이 한인 학부모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으며 디캡카운티와 포사이스카운티에 소재한 일부 초등학교들에서도 한인 학부모들을 위한 학교 차원의 ‘포트럭 파티(Potluck: 여러 사람들이 각자 음식을 조금씩 가져 와서 나눠 먹는 모임)’를 개최하기도 했다. 앞서 소개된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의 경우 한인학생들 뿐 아니라 아시아계 학생들은 전체 재학생들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귀넷카운티 공립학교에서 한국어로 가정에서 소통하는 학생들의 숫자는 총 2653명으로 9년전인 지난 2007년 당시 2129명보다 500명 가량 증가했다. 1995년 이래 귀넷카운티의 아시아계 학생들 비중은 6%에서 10%로 크게 증가한 상태이다. 문제는 한인들을 포함한 대부분 이러한 학생들의 부모들은 1세대 이민자들로 언어 장벽과 녹록치 않은 이민 생활 등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의 시스템, AP수강 등 필요한 정보들을 제대로 모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자녀들이 알아서 강의를 수강하고 대입 진학에도 성공할 것을 희망할 뿐이다. 귀넷공립학교에 쌍둥이 10학년 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한인 어머니 안 줄리아씨는 “많은 한인들이 자녀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놓치고 있다”며 학교 측에서 이렇게 성의 있는 행사들을 계획하고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 반가워했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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