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지아 가뭄, 한계상황 넘었다

by 박언진기자 posted Oct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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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만 산불 90여건 발생...물부족 등 피해 심각
 
‘단풍으로’ 불탄다는 시적인 표현이면 정말 좋으련만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 화재로 인해 조지아 산 곳곳이 불탔다.  
조지아 주전역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지난 주말 산불이 90건 넘게 발생했다. 주삼림청에 따르면 총 92건의 산불 신고가 접수됐으며 16건의 야외불법 소각행위가 적발됐다. 30일 오전에는 체로키 카운티 홀리 스프링스 인근 숲에서 산불이 발생, 10에이커가 산불 피해를 입었다. 
한편 가뭄사태가 진전되지 않고 계속 악화되면서 조지아주 농무부는 특히 가뭄 피해가 심각한 중부 지역에서 31일 오전 특별기도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개리 블랙 장관은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10시 15분까지 비가 내릴 수 있도록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연방가뭄모니터에 조지아 주민들의 77%에 해당하는 790만명의 주민들이 D1(Moderate Drought)에서 가장 심한 정도인 D4 (Exceptional Drought)까지의 가뭄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해리스카운티 북서부와 트룹카운티 대부분의 지역은 D4 가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귀넷카운티를 포함해 북부 메트로 애틀랜타 교외 지역 대부분은 심각한 가뭄(D2:Severe Drought)’으로  공공 수도 기관들은 가뭄의 상태에 대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물절약 캠페인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 단계 가뭄에서는 일반 주민들에게 급수 사용이 제한되지는 않아 오후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야외 급수가 공식적으로 허용된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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