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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남부] 뇌경색 예방 습관

by 조선편집국 posted Oct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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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뇌 건강 지키는 4가지 팁


뇌경색 예방 습관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뇌경색은 뇌졸중의 한 종류로, 뇌에 산소·영양분 공급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뇌 기능이 저하, 상실되는 질환이다. 특히 뇌 조직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려우므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뇌경색 예방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담배를 끊거나 줄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흡연자는 비(非)흡연자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약 2~3배 이상 높다. 반면, 5년 이상 금연하면 뇌경색 위험도가 비흡연자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진다.
과도한 음주 역시 삼가야 한다. 술 종류와 상관없이 매일 7잔 이상을 마시면 뇌졸중 발병 위험이 약 3배 이상 높아진다. 알코올을 장기간 마시면 혈관이 점점 좁아지고 막히는 동맥경화가 발생해 뇌경색으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고혈압 환자가 과음하면 뇌출혈 위험이 커진다.
싱겁게 먹는 식습관도 또 다른 뇌경색 예방법에 해당한다. 과다한 소금 섭취는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육류를 피하고 과일이나 채소, 생선을 많이 섭취해야 뇌경색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보신탕·오리고기 등 고단백 음식은 뇌졸중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들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을 3∼4배 올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과체중 위험도 피해야 한다. 비만은 혈중 지방과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여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뇌경색 위험인자가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뚱뚱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2∼3배 정도 뇌경색 발병위험이 크다고 알려졌다.


으슬으슬 몸살기운이 뇌경색 전조 증상?

 
건강검진 중 뇌 MRI 검사를 한 박모씨(여·72세)는 검진 결과를 듣다가 깜짝놀랐다. 촬영한 뇌 MRI 사진 곳곳에 하얀 점으로 변한 부분이 보였기 때문이다. 의사는 뇌혈관이 막혀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면서 뇌조직이 괴사한 것이라고 했다. 즉 과거 자신도 모르게 뇌경색이 있었을 것이며, 증상이 경미해 알아채지 못하고 감기처럼 지나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위험군의 고령은 꼭 혈관건강을 확인해야 한다. 환절기에는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한 혈관이 급격 수축해 급성 뇌경색의 발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뇌경색 증상은 어지럼증, 구토, 심각한 두통, 안면마비 등인데 환절기에는 경계해야할 증상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으슬으슬 춥고 몸이 욱신거리는 '몸살 증상'이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는 “뇌경색 환자들 상당수가 증상 전 몸살을 앓듯 으슬으슬 추웠다가 몸이 찌뿌둥한 느낌이 있었다고 말한다"며 "몸살증상은 몸에서 혈전이 생길 때 염증 반응이 일어나 일시적으로 생기는데, 일교차가 심할 경우 몸 안에 수분이 줄면서 혈전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뇌경색은 뇌졸중의 85% 정도로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뇌경색은 뇌출혈에 비해 사망률은 20~30%로 낮지만 일단 발병하면 30% 정도는 마비 등의 후유증이 남는다. 한번 괴사된 뇌조직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뇌경색은 제때 치료를 시작해 후유증상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석근 교수는 "환절기에 호흡기계 증상(목통증, 기침, 콧물 등) 없이, 몸이 욱신거리고 팔다리가 쑤시는 근육통이나 몸살 증상만 있을 때에는 뇌경색의 전조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며 "특히 고령이고,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의 위험군에 속한다면 더욱 병원을 찾아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기 바둑·고스톱이 뇌전증 원인 된다고?

중년 이후에 고스톱이나 내기바둑을 즐기다 뇌전증 발작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나이 들어 뇌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뇌에 과도한 인지부하가 생기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재미로 즐기는 고스톱이나 바둑이 뇌전증(간질)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경 교수팀이 고스톱을 치거나 내기 바둑을 두다 발작을 일으킨 뇌전증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이들은 모두 20~40년씩 고스톱이나 바둑을 즐겼으며 평균 나이는 60세가 넘었다. 11세 때 처음 발작하기 시작한 1명을 제외하고는 젊었을 때 발작증상이 전혀 없었고 평균 53.7세에 처음 발작을 시작했다.
뇌세포가 특정 자극을 과도하게 받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으면 발작이 일어난다. 이를 반사뇌전증이라고 하는데, 뇌세포가 제대로 성장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주로 생긴다. 1990년대 말 일본에서 만화영화를 보던 어린이 수백 명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킨 일이 대표적인 예다. 이밖에도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할 때, 먹는 것을 씹을 때, 칫솔질을 할 때, 복잡한 그림을 볼 때, 어려운 책을 볼 때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다.
물리적인 자극이 아니어도 생각을 많이 하거나 집중해야 할 때, 그 일을 담당하는 뇌 부위에 과부하를 일으킨다. 바둑, 장기, 고스톱도 계산, 판단, 예측, 전략 수립 등 뇌에 생각보다 많은 부하를 주는 과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 교수는 "순간의 판단이 회사의 문을 닫게 할 수도, 회사를 망하게 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인 중소기업 CEO가 생각을 깊이 하다 발작을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돈이 걸린 내기에서는 더 쉽게 흥분할 수 있다. 연구 대상 환자 11명은 온라인으로 바둑이나 고스톱을 하거나, 실험실에 친구를 불러 고스톱을 치게 했더니 뇌가 '가짜 상황'으로 인식해 흥분의 강도가 떨어진 탓인지 발작이 일어나지 않았다.
허경 교수는 "젊었을 때에는 발작이 일어나지 않다가 나이가 들어 생기는 것으로 봐서 나이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며 "젊은 사람들은 과도한 인지 부하를 견디지만 나이가 들어 뇌기능이 떨어지면 이를 견디지 못해 뇌세포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허교수는 "바둑이나 고스톱이 발작을 직접 유발한다고 단정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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