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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위크엔드] '스누피' 콘메이즈 오세요

by 박언진기자 posted Oct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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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킨스빌 워싱턴 농장 온가족 가을추억 제안

봄철 딸기 따기로 유명한 로건빌 소재 워싱턴 농장에 가면 전형적인 미국 남부의 가을 농장 추억을 만끽할 수 있다.

가을 프로그램은 애슨즈 인근 왓킨스빌 워싱턴 농장에서만 운영하며 로건빌 농장은 딸기시즌에만 일반에 오픈한다. 왓킨스빌 워싱턴 농장에서는 8.5에이커의 콘메이즈뿐 아니라 온순한 가축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페팅주(Petting Zoo), 카우 트레인, 점핑 필로우, 헤이라이즈, 옥수수 대포 발사, 피그 레이스, 펌킨 패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의 콘메이즈 테마는 어린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찰리브라운과 스누피’이다.

가을 시즌 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미리 예약된 필드트립만 가능하며 금요일은 오후 4시부터, 토요일은 오후 10시,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픈한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는 ‘플래쉬라이트 나이트(Flashlight Night)’라고 해서 더욱 즐거운 조지아주 농장 가을밤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플래쉬라이트 티켓은 밤 10시까지 판매한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그 레이스’는 금요일 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11시, 오후1시, 3시, 5시 일요일 오후 3시와 5시에 관람할 수 있다.

가을 농장 입장료는 성인과 5세 이상 어린이 14달러, 2세에서 4세 어린이 10달러, 2세 이하는 무료이다. 그러나 워싱턴 농장의 펌킨 패치 입장은 별도 요금을 받지 않으며 단지 마음에 드는 호박을 따서 호박값만 내면 된다. 특히 워싱턴 농장의 ‘프라이즈 위너(Prize Winner)’ 펌킨은 너무나 커서 남자 성인이 혼자서 들지 못할 정도이다. 가격은 20달러에서 80달러까지 다양하다. 가을의 상징인 펌킨 외에도 홈메이드 잼과 버터 등도 판매한다. 왓킨스빌 워싱턴 농장 주소=5671 Hog Mountain Road Watkinsville, GA 30677 문의=WashingtonFarms.net 입장료는 캐시와 체크만 받는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