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건소들, 메디케이드-메디케어 받아
귀넷카운티 보건부가. 공식적으로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이어지는 2016-17 플루 시즌, 면역 접종에 추천연령을 두지 않고 모든 주민들에게 가능하면 접종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귀넷 보건부가 카운티 전역에 운영하고 있는 지역 보건소들은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보험을 받고 있으며 접종을 위해 별도 예약을 할 필요가 없다. 접종비는 일반이 30달러이며 65세 이상 연령을 위한 ‘하이 도스’ 백신이 56달러이다.
귀넷카운티 보건소들의 위치 및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 뷰포드 보건소2755 Sawnee Ave.Buford, GA 30518, 770-614-2401 ▲ 로렌스빌 455 Grayson Highway, Suite 300 Lawrenceville, GA 30046 770-339-4283 ▲ 릴번 WIC 클리닉 5342 Lawrenceville Highway Lilburn, GA 30047 678-924-1546 ▲노크로스 5030 Georgia Belle Court Norcross, GA 30093 770-638-5700
한편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독감 백신 접종을 맞지 말 것을 권유하는 연령은 오직 생후 6개월 이하 갓난아기들 뿐이다. CDC 측은 “독감은 건강한 사람도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라며 “백신 접종이야말로 독감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최선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독감에 감염됐을 경우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천식, 당뇨 및 만성 폐질환을 앓는 사람들 ∇임신여성 ∇65세 이상의 사람들은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또한 천식과 당뇨 및 만성폐질환 환자들을 돌보거나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도 백신을 반드시 맞도록 한다. 일부 주민들은 “지난해 겨울 유행한 인플루엔자를 대비한 백신 접종 효과가 아직까지 유효해 올해는 접종을 건너뛰어도 되지 않을까?”라고 궁금해하고 있다. CDC에 따르면 매년 유행하는 플루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매년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일부주민들은 백신 효과가 전체 시즌동안 지속되기를 원해 최대한 백신접종을 늦추기도 한다. 그러나 CDC측은 백신을 되도록 빨리 맞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에 신체내에서 면역 시스템이 형성되려면 약 2주가 걸리기 때문이다. CDC에 따르면 독감은 보통 12월에서 2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독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2월이며 12월과 3월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는 한 여자어린이.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