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센터 오픈, 1800명 고용
반가운 일자리 소식, 그것도 1800개나 되는 신규 고용 창출의 반가운 뉴스를 27일자 AJC가 헤드라인으로 보도했다.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대형 보험 업체인 ‘앤섬(Anthem)’이 애틀랜타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보험업체 앤섬은 조지아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블루크로스 블루쉴드’의 모회사이다. 26일 애틀랜타 진출을 발표한 앤섬 측은 애틀랜타에서 가장 고층 빌딩인 다운타운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플라자에 정보 기술 센터를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향후 6년간 1800개의 고급 일자리가 새로 발생하게 된다.
조지아 주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앤섬 진출 소식은 지난 1년 동안 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 기술업체의 신규 진출, 또는 사세 확장과 관련 18번째의 낭보이다.
블루크로스 블루쉴드의 모회사인 앤섬은 조지아주 전역에 이미 42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790억달러이며 순익은 25억 6000만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앤섬의 애틀랜타 진출로 조지아주 헬스 케어 IT 산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지아 주에는 200여개의 헬스 IT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1만 6000여명이 이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