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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입각한 보수신앙을 지킵니다”

by 김중열기자 posted Oct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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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창광장로교회 황대원 목사

최근 둘루스로 성전 이전...구별되고 거룩한 삶을 강조

창광장로교회가 최근 커밍에서 한인타운의 중심지인 둘루스로 이전했다. 참된 보수신앙을 표방하는 이 교회 황대원 목사를 만나 일문일답을 나눴다. 
 
△목회의 길을 가게된 계기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한 집 건너 가까웠던 교회가 어릴 때부터 자연히 삶의 터전이 됐다.  당시 교회목사님께서 무엇을 보고 말씀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어머니에게 ”막내 아들은 목사하였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어렸지만 이 말이 마음에 와 닿았고 잠재해 있었다. 세월이 지나 캐나다로 이민 온 20대 초중반, 이민교회가 현실주의와 자유주의로 많이 기울어지고, 교회가 세상과 구별이 안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게 됐다. 그 때 성경에 입각한 참 보수적인 교회가 세워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신학을 하게 됐다.“ 
△실제 목회사역에서 보수의 길은? 
“실제로 많은 분들이 보수적인 신앙을 선호하지는 않으셨다. 그러나 내실에 중점을 두며 열심과 기쁨을 가지고 현재까지 섬기고 있다.” 
△보수적인 교회란?
“우리는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표준이 되는 성경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 옛 시대의 좋은 신앙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 보수라고 생각한다. 초대교회와 믿음의 선배들, 그리고 청교도들의 신앙관 등을 본받아 말씀을 우리의 삶 속에서 생활화하는 데 중점을 둬 현실과 타협하기 보다는 말씀 그대로 지켜보자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주일성수’에 대해 말하자면 보통은 주일 날에 교회가서 한 번 예배드리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주일을 온전히 구별해서 지키는 것을 강조한다. 한 번 예배드리고 평소와 같은 세상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6일과 구별되게 하나님과의 예배에 초점을 맞추고 이날을 온 종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날로 보내도록 권면한다. 개인 및 가정예배, 구역예배, 성경읽기, 구제, 전도 등 선한 일을 행하도록 한다. 물론 어려움이 있지만 옳은 길이라 믿고 꾸준히 지키도록 노력하고 있다.“
△ 목회관은? 
“오늘날 일부 교인들은 구원의 기쁨과 감격이 없이 단지 교회를 출석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목회사역을 통해 뜨거운 구원의 감격과 함께 복음의 말씀에 합당한 삶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드리는 신앙인을 세우고 싶다. 인격과 삶에서 예수님을 본받고 닮아가므로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빛을 발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지향한다. 또한 이민사회에서 많은 한인들이 힘들고 어렵게 살고 있다. 이 가운데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서 서로가 용기주고 격려하므로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교회를 지향하며 사역하고 있다.“
△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인데?
“지금 우리는 ‘관용하고 타협하느냐?’, 아니면 ‘구별되게 나아가는 냐?’의 선택 가운데 있다. 신앙적으로 중요한 시점인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사람들을 정죄하지 말고 사랑해야 하나, 죄는 구별하고 용납하지 않아야 한다. 교회는 잘못된 시대적 흐름과 문화에 대해 바른 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러면서도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변화시켜야한다. 이는 모든 교회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 차세대 교육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은? 
“구약의 요셉, 모세, 다니엘, 에스라, 느헤미야 등은 강제로 이민을 왔거나 이방 땅에서 태어나 생활했다. 그렇지만 이들은 세속적인 이방문화에 동화되지 않았고, 신앙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사회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들이 우리 자녀들의 좋은 모델이 된다.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정체성 즉, '너는 한국인이며 또한 크리스찬으로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심어줘야 한다. 한창 가치관이 정립될 시기에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면 세상 물결에 쓸려가기 쉽다. 한국인으로서 특별히 가정에서 언어교육에 힘써야 하며 복음의 빛을 잃지 않도록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키워야 한다. 자녀들이 한국인과 신앙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주류 사회를 참된 가치관으로 이끌어갈 리더라는 생각을 교회가 심어줘야 한다.“ (문의=678-576-2168 △주소=2710 Peachtree Industrial Blvd. Duluth, GA 30097)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사진_DSC00889.jpg
황대원 목사가 전교인이 필사한 성경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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