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레이니어호수 갈수록 낮아진다

by 박언진기자 posted Oct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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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만개수위보다 8피트 이상 하락....우려 확산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들의 가장 중요한 식수원이자 가뭄의 심한 정도를 가장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인 레이크 레이니어의 수위가 갈수록 내려가고 있다고 26일자 AJC가 보도했다.
레이크 레이니어를 관할하는 육군 공병대의 닉 배켓트 매니저는 “(호수 수위가 내려가면서) 물가가 더 많이 드러나고 있고 바위도 이전보다 눈에 띄게 더 많이 보이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가장 최근 기록인 지난 주말 23일 기준으로 레이크 레이니어의 수위는 해수면 1062.8피트로 지난 10월 이후 1.5피트 가까이 추가 하락했다. 레이크 레이니어의 만개 수위는 1071피트이다. 배겟 매니저는 “레이니어 호수에는 총 1만615개의 보트들이 부두에 정착했는데 가뭄으로 물가가 계속 드러나면서 주민들이 보트를 뒤로 옮기느라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아예 일부 보트 주인들은 포기하고 가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한편 지난 9월 9일 귀넷카운티를 포함한 조지아주 북부의 53개 카운티에 레벨1의 가뭄 사태가 선포됐다. 귀넷카운티 외에도 풀턴과 디캡, 클레이턴, 캅, 캐롤, 체로키카운티 등도 가뭄 공식지역에 포함된다. 이미 메트로 애틀랜타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심각한 가뭄’ 단계에 들어간 상태이며 그 이후 조지아주의 다른 메트로 지역들과 동부 조지아 지역 등도 심각한 가뭄에 들어갔다. 심각한 가뭄 다음 단계부터 공식적인 가뭄으로 현재 귀넷카운티를 포함한 조지아주 53개 카운티에서는 가뭄 레벨 1 가뭄 조치에 따라 공공 수도 기관들은 가뭄의 상태에 대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물절약 캠페인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레벨 1단계까지는 일반 주민들에게 급수 사용이 제한되지는 않는다. 현재 조지아 주민들은 오후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야외 급수가 공식적으로 허용된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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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레이니어(사진)의 수위가 계속 하락하고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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