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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히스패닉 고객들, 조지아 떠난다
by 박언진 posted Jun 06, 2011
A||1||top||4[AJC] 위헌소송 제기 HB87인해 "탈조지아" 현상 조명||||5일자 AJC가 “많은 사람들, 조지아 떠난다”는 제목으로 애리조나식 반이민법 HB87로 인해 조지아를 떠나는 불체자들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전국시민자유연대(ACLU) 조지아 연대와 아시안 아메리칸 법률 옹호센터(AALAC)를 포함, 이민단체들과 개인들이 공동으로 HB87의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에서도 애리조나의 경우처럼 HB87의 독소조항들이 시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불체자"라는 꼬리표를 단 조지아주의 서류미비자 거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은 공포에 가깝다. 많은 불체자들이 이미 조지아주를 떠났거나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챔블리에서 어린 아들 2명과 함께 살고 있는 싱글맘 빌마 발타자씨도 “반이민법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들었다”며 “그 전에 고향(과테말라)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발타자씨와 같은 히스패닉계 불체자들은 통계에 잡히지는 않지만 많은 비즈니스들의 주요고객이기도 하다. 히스패닉계 주민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영업하는 비즈니스 업주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한 그로서리 체인 측은 “일부 매장들의 매출은 벌써부터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스패닉계 교인들이 많이 출석하는 교회의 교역자들도 “교인들이 조지아를 떠나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연방센서스국 추산자료에 따르면 북부디캡카운티는 특히 뷰포드 하이웨이와 피치트리로드, 클레어몬트로드, 드레스덴 드라이브를 경계로 하고 있으며 챔블리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의 절반이 훨씬 넘는 74%의 1076명이 외국 출생으로 추산되며 대부분은 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와 멕시코 출신이다. 1076명중에서 불체자들의 비중은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없지만 미국시민으로 귀화한 주민들은 134명에 불과한 점으로 미뤄 불체자들의 수가 상당수인 것으로 추산된다.
애리조나주의 경우 실제로 반이민법 SB1070의 독소조항들이 현재까지 시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0만명의 히스패닉계 주민들이 애리조나주를 떠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숫자는 센서스국 자료에 근거, BBVA리서치가 지난해 발표한 수치이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지난 2일 전국시민자유연대(ACLU) 조지아 연대와 아시안 아메리칸 법률 옹호센터(AALAC)를 포함, 이민단체들과 개인들이 공동으로 HB87의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에서도 애리조나의 경우처럼 HB87의 독소조항들이 시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불체자"라는 꼬리표를 단 조지아주의 서류미비자 거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은 공포에 가깝다. 많은 불체자들이 이미 조지아주를 떠났거나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챔블리에서 어린 아들 2명과 함께 살고 있는 싱글맘 빌마 발타자씨도 “반이민법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들었다”며 “그 전에 고향(과테말라)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발타자씨와 같은 히스패닉계 불체자들은 통계에 잡히지는 않지만 많은 비즈니스들의 주요고객이기도 하다. 히스패닉계 주민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영업하는 비즈니스 업주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한 그로서리 체인 측은 “일부 매장들의 매출은 벌써부터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스패닉계 교인들이 많이 출석하는 교회의 교역자들도 “교인들이 조지아를 떠나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연방센서스국 추산자료에 따르면 북부디캡카운티는 특히 뷰포드 하이웨이와 피치트리로드, 클레어몬트로드, 드레스덴 드라이브를 경계로 하고 있으며 챔블리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의 절반이 훨씬 넘는 74%의 1076명이 외국 출생으로 추산되며 대부분은 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와 멕시코 출신이다. 1076명중에서 불체자들의 비중은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없지만 미국시민으로 귀화한 주민들은 134명에 불과한 점으로 미뤄 불체자들의 수가 상당수인 것으로 추산된다.
애리조나주의 경우 실제로 반이민법 SB1070의 독소조항들이 현재까지 시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0만명의 히스패닉계 주민들이 애리조나주를 떠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숫자는 센서스국 자료에 근거, BBVA리서치가 지난해 발표한 수치이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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