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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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EM, 섬기는 마음이 먼저입니다”

by 김중열기자 posted May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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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 김제이 목사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사역자 지원도 필요

조지아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박정규)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2016년 예수잔치는 근래에 보기드문 집회라는 호평속에 마무리됐다. 침례교협측은 집회기간 중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앙고백을 하고 결신한 청소년들이 10명, 목사와 선교사로 헌신한 자들이 25명이라고 전했다. 
집회강사로 초청된 버지니아침례교회 김제이 목사에게서 청소년 사역에 대해 들었다.  

△ 성공적인 청소년사역의 비결이라면?
“청소년사역의 기본자세는 ‘섬기는 마음’이다. 
일반적으로 청소년 사역은 영어가 되고, 특별한 은사가 있으며 미국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사실 이것들은 두 번째다. 사역자로부터 학생들에게 사랑하는 마음, 진심이 전달된다면 청소년 사역은 훌륭히 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아픔, 상처, 그들의 마음의 상태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사역자라면 충분히 청소년 목회를 할 수 있다. 즉 '공감대'가 형성이 중요하다.“
△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
“우리의 청소년들은 같은 학교 학우들이 마약, 임신, 낙태 등을 겪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더구나 많은 한인부모들은 자녀를 이해 못하고 있다. 먼저는 시대가 급변한 것이 원인이고 또한 다수의 부모가 미국의 학교를 다녀본 일이 없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한국에서 학교와 직장에서 나름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자녀에게 자신의 유년기 시절을 설명해도 자녀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무작정 윽박지르는 것도 해결책은 아니다.
포인트는 부모의 자세가 변화라고 생각한다. 부모가 자녀를 좀더 이해한다면 청소년 문제는 상당부분 줄어들 것이다. 
지금 ‘자녀가 제일 잘 하는 게임이 무엇인지’, ‘최근에 오픈한 영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역 유명 스포츠 팀의 명칭은 무엇인지’ 를 알고 있는 지 부모들과 사역자들에게 묻고 싶다.
왜 학생들이 이것들을 좋아하고 중독되는 지 알아야 한다. 전반적인 이해는 불가하더라도 아이들과 대화의 창구를 열려면 관심사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 
그리고 최종적인 해결방법은 자녀가 교회에 출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예수님을 만나도록 돕는 것이다. 나 자신도 남들보기에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고 교회도 다녔으나,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자살을 시도할 만큼 삶이 힘들고 절박했다.“ 
△ EM의 정의는?
“한인교회에서 일반적으로 EM 사역의 대상은 청소년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EM에도 그룹이 있다. EM ‘English Ministry’ 줄인말로서 영어 사용하는 한인 1.5세와 2 아니라 보다 더 넓은 의미로는 영어예배를 드리기 원하는 교인들을 위한 영어 예배 사역을 일컫는 말이다청소년은 보통 10세부터 시작돼 12세까지가 전반기다. 이때까지의 자녀에게 가장 큰 영향 을 주는 존재는 부모다. 중반기인 15세까지는 부모와 친구가 동시에 영향을 주며, 16세 이상부터의 후반기는 친구가 가장 큰 영향력을 준다. 그러나 이제 지금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미디어(SNS, TV, 잡지, 신문)다. 
부모의 강요와 윽박지름보다, 오히려 격려하고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것이 실제적인 방법이다.“
△EM 사역의 어려움은 무엇이 있는가?
“사역자의 부족, 재정 부족, 부모 문제, 청소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1984년부터 전도사 생활을 시작해 30여년간 사역하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영어권 사역자가 없다는 것이다. 많은 사역자가 신학교에서 매년 배출되지만 실제로 사역하는 사람은 적다. 
사역자의 부족은 한인교회의 재정지원 부족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자의 평균급여에 비해 같은 학위를 가진 EM 사역자의 수입은 큰 차이가 있다. 사명감만으로 극복하기에는 현실적으로 거리가 멀다. 안정된 수익을 보장하는 다른 직업군으로 이동하거나 파트타임 직업을 가져야 하는 경우도 많다. 
교회에서 젊은 집사들을 EM사역자로 훈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부모가 문제가 되기도 한다. EM 사역이 아무리 잘 되도, 그 부모가 시니어 사역자나 교회와 갈등이 생기면, 부모는 자녀를 데리고 교회를 떠난다. 
세 번째는 청소년 사역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1, 2년이 다르게 변화하고 있고 동부와 서부가, 남부와 북부의 청소년들의 성향이 다르다. 
한국 스타일의 목회자상은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체통과 권위는 청소년 사역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김중열기자  jykim@atlantachosun.com


사진_DSC07807_1.jpg
지난 집회에서 김제이 목사가 열정을 다해 설교하고 있다. 

 

사진_DSC_김제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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