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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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사랑으로 노숙자 섬겼어요"

by 조숙희기자 posted Jul 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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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선교회 청소년 단기선교 큰 성과



한인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노숙자를 섬기는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목사)는 지난 1-6일 워싱턴D.C 평화나눔공동체센터에서 제5차 청소년 노숙체험 단기선교 및 유엔 NGO 국제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
노숙체험 단기선교에는 한인 청소년 25명(애틀랜타지역 11명 포함)이 참가해 전 세계 빈곤문제 실태, 물부족 상황, 미국 내 노숙자 문제, UN 활동 등에 대해 배우고 문제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은 하루 금식과 노숙 경험, 노숙자 급식봉사 등을 통해 이웃 섬김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단기선교에 참가한 김승민군(11학년)은 “그 동안 부모님께 불평할 때가 많았는데 노숙체험을 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매사에 감사하려고 노력할 것으로 학교로 돌아가면 소외된 이웃을 돕는 클럽을 만들고 많은 친구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진양(12학년)은 “직접 노숙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봉하사다보니 배고픔과 목마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노숙체험은 쉽지 않았지만 이웃돕기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병군(10학년)은 “홈리스 사역이 단순히 음식만 제공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임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노숙자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딤돌선교회는 참가자들에게 68시간의 사회봉사활동 참여증(유엔 제공)을 수여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유엔 NGO 국제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선교회는 매년 겨울과 여름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숙체험 단기선교를 마련할 예정이다.(문의=404-429-9072)

조숙희기자 cho@atlantachosun.com


노숙체험.JPG

디딤돌선교회가 청소년 대상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사진은 노숙체험 단기선교에 참가한 청소년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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