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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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들레헴 우체국 “바쁘다, 바빠”

by 박언진기자 posted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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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작은 마을 성탄시즌 방문객 급증 

316번 고속도의 애슨즈에서 18마일 떨어진 주민수 600여명에 불과한 한 작은 도시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외부 주민들로 더욱 북적거리는 곳이 있다. 바로 배로카운티의 ‘베들레헴(Bethlehem)’이다. 
매년 연말마다 조지아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로 부상하는 베들레헴시는 ‘바이블벨트’라는 단어가 무색해진 오늘날 조지아주의 성경 마을로 유명하다. 베들레헴은 그 존재만으로도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싶어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위로를 준다. 조지아주 베들레헴시의 인기 이유는 물론 예루살렘 남쪽, 현재는 팔레스타인 지방의 성경 속, 아기 예수님이 태어난 똑같은 지명 덕분이다. 그리고 그 지명의 인지도 효과를 십분 살리려는 지역당국의 노력도 한몫을 하고 있다. 
예수님의 고향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위해 연말이면 수많은 크리스마스 카드들이 이 우체국으로 집합한다. 베들레헴 우체국의 직원들은 연말마다 평균 15만장이라는 엄청난 분량의 성탄 카드에 소인을 찍느라 진땀을 뺀다. ‘베들레헴으로부터의 시즌스 그리팅’이라는 문구를 카드마다 찍어주는 57년된 베들레헴 우체국의 소중한 기계는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날 꺼내지며 빛을 발한다. 이 작은 베들레헴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는 조지아주 전 지역의 주민들도 최대 10배 이상 증가한다.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옵션의 소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14일자 귀넷데일리포스트지에 또 다시 소개된 베들레헴 우체국에서는 올해도 여전히 밀려드는 업무로 전직원들이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일하고 있었다. 귀넷데일리 신문과 인터뷰한 우체국의 직원 멜린다 우드씨는 “2009년 한국어 신문에까지 우리 우체국은 소개됐다”고 자랑하며 우체국에서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역사학자들은 베들레헴시의 마을 이름은1796년 설립된 유서깊은 베들레헴 감리교회로부터 유래됐다고 보고 있다. 지역의 대표 교회 이름을 따서 도시명을 짓자고 주장한 사람은 유명한 복음성가 작사가이자 출판업자인 마을 주민 저드슨 L.무어(Judson L.Moore)씨로 알려졌다. 베들레헴시의 길거리 지명들도 ‘별(Star)’, ‘구유(Manger)’ 등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된 성경적인 단어들이 많다.  
베들레헴시는 매년 크리스마스 전에 성경 누가복음 2장에 나오는 예수님 탄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Live Nativity Pageant’으로도 유명하다. 베들레헴 퍼스트 UMC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타운 광장에서 개최되며 교회 성가대원들의 캐롤송을 배경으로 마을의 대표 성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민들은 행사 후에 시청에서 함께 간식을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베들레헴 우체국.jpg
연말이면 정신없이 바쁜 배로카운티의 베들레헴 우체국. <사진 Gwinnett Daily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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