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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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특별기획-기부의 그림자] 3. 올바른 기부문화는?

by 김언정기자 posted Sep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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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받은 후가 더욱 중요하다


사용내역 꼭 알려줘야...장기적 비전 설정도 필수


 

기부의 사전적 의미는 좋은 의도를 지닌 공익 사업을 위해 무상의 물적 재화를 제공하는 자발적 행위이다.
이는 결국 기부자들은 좋은 의도를 지닌 공익사업에 기부를 염두하고 있으며 기부가 필요한 단체들은 커뮤니티에 장기적으로 유익한 정보 및 콘텐츠 개발에 힘쓸 필요가 있음을 기저에 깔고 있다.
기부행위가 자발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은 커뮤니티 발전을 기부자들을 포함한 지역민들에게 직간접적인 수혜를 전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상생적 피드백은 기부문화 팽창까지 일으켜 부익부처럼 수혜의 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게 된다. 바로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의 시작이 된다.
하지만 기부에 익숙하지 않은 문화는 하루 아침에 바뀌기가 쉽지 않으며 올바른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도 다소 시간이 걸린다. 기부문화 초기단계에 있는 한인사회에서 이같은 문화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기부자 및 기부수령자간 관계 구축 및 피드백 유지, 기부필요 단체들의 비전과 공익 컨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 및 제대로 된 실천 등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노스 캐롤라이나 A&T 주립대학의 사회복지학과 안순옥 교수는 “기부 필요단체들은 주민이 원하는 사항들을 잘 파악해 그들과 긍정적인 경험을 쌓으며 함께 할 수 있는 플러스 알파의 요소를 찾아야 한다”면서 “정기적인 기금 마련 행사 혹은 기부금 수령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잘 구축된 시스템 보유도 중요하다. 주민들이 '10월이면 어느 기관에서 어떤 행사를 하지'를 기억할 수 있도록 기금 마련 행사가 지역의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지아주 대표적인 비영리단체인 아시안아메리칸법률진흥센터(AAAJ) 애틀랜타 지부의 경우 이러한 조건을 실천하고 있는 좋은 예이다.
AAAJ의 운영은 대부분이 외부 기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유익하고 다양한 펀드레이징 행사 마련을 비롯해 재단기금 및 정부 그랜트 등을 수령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제임스 우 대외협력부장은 “푸드 페스티벌과 커뮤니티 챔피언 갈라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하고 있는 행사를 1년에 2회 치르고 있다”면서 “각 단체 혹은 개인들은 행사를 지켜보며 자신들이 관심갖고 있는 분야에 대해 필요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기부를 아끼지 않는다. 행사 당일 기부 뿐만 아니라 온라인 웹사이트 기부섹션을 통해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한다. 자신의 기부가 더 큰 유익과 규모, 네트워크로 부메랑 된다는 사실을 간파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옛 속담은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에도 적용되는 금언이다.
좋은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원래의 취지대로 투명하게 실천하면서 기부자들로 하여금 보람까지 느끼게 해주는 비영리단체들의 경우 또 다른 기부자들까지 파생시키면서 스스로를 돕는 성공적인 자생의 길을 걷고 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의 송미령 교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들을 지켜본 기부자 및 단체들이 행사가 지니는 유익한 취지에 동감하며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오고 있다. 이에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후속케어는 필수이며 기부자들로 하여금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제대로 활동하는 일도 중요하다. 기부금 활용도 매우 투명하게 진행해 행사후 기부자들에게 사용 내역서를 보내는 일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기부필요 단체들은 장기적 비전속에서 지역민이 동참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발전에 유익한 콘텐츠들을 개발해 기부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기부가 또 다른 혜택으로 돌아간다 점을 인식시켜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언정기자 kim7@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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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J 애틀랜타지부의 사우스 이츠(SouthEATS)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사진=AA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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