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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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개혁안 조지아선 '뜨거운 감자'

by 조선일보 posted Jun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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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사면 적극지지 vs 국경보안-재정 위협' 첨예 대립



이민자들이 많은 반면 반이민 정서도 강한 조지아주에서는 연방의회에서 논의중인 이민개혁안(SB744)에 대한 찬반 여론이 어느 곳보다 뜨겁다. 5일만 해도 이민개혁안 찬반 시위가 애틀랜타시내 다른 곳에서 각각 열렸다고 AJC가 보도했다.

우선 15일 오전 11시 45분 보수층인 애틀랜타 티파티는 조니 아이작슨 연방상원의원의 애틀랜타 오피스 밖에서  '국경보안을 먼저'와 '사면은 무책임 재정'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아이작슨 연방의원에게 SB744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가톨릭 수녀들을 태운 버스가 색스비 챔블리스 연방상원의원 오피스에서 '이민개혁안 통과'를 외치는 랠리를 전개했다. 가톨릭 수녀들의 버스는 총 6500마일, 15개 주를 차례로 다니며 전국 1000만 불체자들 사면을 골자로 하는 이민개혁안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시위에는 조지아라티노인권연맹(GLHR) 등 다양한 이민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3일 조지아 주의회의 에드 린드세이 원내부총무(공화, 애틀랜타)는 챔블리스와 아이작슨 의원에게 SB744에 반대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개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 달에는 조지아주를 포함한 전국 티파티 그룹들이 이민개혁안 반대를 위한 사이트 www.StopGangof8.com를 개설해 동조자들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조지아주를 포함해 “이제는 불체자 사면안이 통과될 때”라는 여론이 확산, 이민개혁안 통과를 외치는 목소리도 그 이상으로 거세다. 지난달 말에는 조지아주 농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민개혁안을 지지한다”고 선언했으며 '복음주의 이민 테이블(EIT)'로 불리는 전국 복음주의 교계 지도자들도 같은 날 포괄 이민개혁안을 지지하는 25만달러의 미디어 홍보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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