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김조명 내과 내주 오픈...노인성 질환 전문 치료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금언처럼 젊은이들은 사전에 예방을, 노인들은 만성질환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요구될 것이다.

다음주 둘루스에서 그랜드 오프닝을 가질 김조명 내과는 “100세 시대를 함께 합니다”를 구호로 내걸고 소변 및 피검사, 방광염, 고지혈증, 당뇨 및 고혈압 만성질환, 급성 장염, 급성 두통, 중풍, 골다공증 검사(병원내 전문 기계 보유) 및 노인성 질환, 여름철 배탈 및 감기, 앨러지 등에 대한 일반 내과 전역에 걸친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조명 내과원장은 “검사 및 진료가 기타 일반 내과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환자의 질병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면서 “젊은이들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노인들은 만성질환을 잘 관리해주어 조금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료를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김조명 내과원장은 시카고소재 미드웨스턴 의과대학을 졸업후 루터란 일반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수련을 마쳤으며 이후 별도로 노인치료 전문 트레이닝 과정을 이수했다.

김 원장은 “노인들의 경우 만성질환으로 인해 다량을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약관리방법을 비롯해 골다공증치료법, 치매진단 및 관리 치료법, 중풍 등을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진료하게 된다”면서 “부모를 대하듯 친절하고 가족같은 병원 분위기속에서 심전도 및 폐활량검사, 복부 장기 및 목 갑상선 초음파 검사, 엑스레이 검사 및 판독, 각종 일반 검사 등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본원에서는 우울증 환자들에 대한 상담 및 치료도 진행한다.

김 원장은 “2주이상 계속해서 우울한 생각에 젖어있고 식욕부진, 불면증, 대인기피 증세가 나타날 경우 우울증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6개월에서 1년정도 항우울제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차도를 살펴봐야 한다. 우울증 역시 완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폐경기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 대해 김 원장은 “폐경기가 왔을 때 여성으로써 생명이 다 끝났다는 부정적인 생각은 자칫 심각한 우울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면서 “생체 시계에 맞춰 신체 환경이 바뀌게 되는데 바로 바뀌는데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런 신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조명 내과는 “현재 대부분의 보험종류들이 커버된다. 무보험 환자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면서 “비용걱정하다 병을 더 키우면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된다.  만성질환 역시 거의 평생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안일해지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조명 내과의 진료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9시-오후6시, 토요일 오전9시-오후1시이며 일요일은 휴진한다. (문의=770-858-5252)

김언정기자 kim7@atlantachosun.com

김조명 내과 원장이  만성질환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