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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한인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by 김중열기자 posted Dec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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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NGO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지원...중남미 진출 고려

[인터뷰] 다일공동체 김연수 상임대표

미주다일공동체 정기이사회가 지난 5일 둘루스에서 개최돼, 사업보고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미주이사회 참석차 애틀랜타를 방문한 다일공동체 김연수 상임대표를 만나 일문일답을 나눴다.

△이번 애틀랜타 방문목적은?
“주 목적은 정기이사회 참석이며, 또한 행정적으로 처리할 것들이 있어 방문했다.”
△미주 다일공동체의 특별한 점이 있다는 데?
“미주 다일은 한국에서 진출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다일을 사랑하는 미주한인들이 먼저 이사회를 만드셨다. 2002년에 자발적으로 이사회를 만들고 후원금을 모아 한국에 연락을 해오셔서 2003년에 창립됐다. 그 때부터 13년째 활동하고 있다. 
미주 다일공동체는 현지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 있는 17개 분원에 필요를 공급하는 단체다. 후원금을 모아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필리핀, 탄자니아, 우간다 등의 나라에 전달해 오고 있다.“
△미주 다일의 새로운 방향이 있다면?
“현재 미주에서 가까운 곳의 사역이 없는데, 향후 중남미쪽으로 사역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중국 분원의 철수예정에 맞물려 이루질 듯 하다.
다일공동체는 중국 훈춘 분원에서 고아들을 모아 어린이집을 했는데, 중국 경제의 성장에 따라 조만간 마감하려 한다. 훈춘 어린이집 출신 아이들 중 50여명이 독립했는데, 이들을 주축으로 재단을 만들어 북한에 진출하려고 한다.       
훈춘 분원의 여력을 모아 중남미쪽으로 진출하기 위해 고려하고 있으며 미주다일 이사진도 적극적이다.“
△다일공동체는?
“다일공동체는 ‘밥퍼’로 알려진 삭사 제공으로부터 시작됐다. 
어느 나라를 가든지 가장 어려운 빈민지역으로 들어간다. 건물을 짓기 전, 현장에서 밥부터 푼다. 이후에 현지인들과 협력해 건물을 짓고 사역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다일은 각 나라의 어려운 지역에 들어가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지역사회 필요를 하나씩 채워가며 직접 사역하는 단체이며, 한국인이 한국에서 시작해서 세계로 나아가는 토종 NGO다.
625때 수혜받던 국가에서 벗어나 세계로 사랑을 나누며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있다. 
몇몇 사람이 해온 것이 아니라, 한국, 미국 및 전세계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발돋움할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함께 이뤄낸 기적같은 역사다.“
△미주다일의 2017년 주요사업계획은?
“첫째, 네팔 프로젝트는 지난 대지진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신두팔촉 지역에 무너지 예배당 10개를 이미 건립했다. 앞으로 2개 교회를 더 건축하고 고아들을 위한 
다일고아원을 준비하고 있다.
둘째, 캄보디아에서는 씨엠립에 ‘아시아 다일비전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이 센터는 향후 아시아의 젊은이들을 위한 영성훈련센터가 돼 아시아, 아프리카의 지도자들을 양육하고 훈련하게 된다.
셋째, 탄자니아에서는 다르에스살람 인근 쿤두치 채석장 마을에 ‘다일비전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이 센터는 가난으로 인해 학교에 못가는 아동들을 위한 대안학교, 마을 도서관, 주민교육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미주다일공동체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8개국에서 매일 진행되는 ‘일일 밥퍼 배식비 후원 캠페인’도 전개한다.“
김연수 상임이사는 남편 최일도 목사와 함께 다일공동체의 공동설립자이며 시인이기도 하다.(미주다일=770-813-0899, www.dailusa.org)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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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상임대표가 새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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