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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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인내하는 신앙인이 필요합니다"

by 김중열기자 posted Jul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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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벤트루터교회 박민찬 목사 6주년 기념예배

라그레인지 소재 애드벤트 루터교회가 박민찬 목사 부임 6주년 기념예배를 지난 3일 거행했다.
2010년 7월 첫주부터 현재까지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박목사는 이날 "독립기념일 연휴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인들이 참석해 부족한 종의 사역을 위로해주고 사랑해 주셨다"고 전하고 "모든 미국교우들과 한인교우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미국 주요교단 중 백인교세가 가장 강한 교단인 ELCA 소속으로서, 첫 한인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목사는 지난 23년간 뉴욕과 애틀랜타에서 사역해왔다. 지난 2010년 이 교회는 교인들의 투표로 3명의 백인목사들과 경합을 벌인 박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했다. 
박목사는 지난 목회생활을 회고하며 "지난 세월 단 한번도 예배인도와 설교를 거두지 않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강권적인 인도하심에 다시 한번 엎드려 찬양한다"고 전하고 "진정한 목회자들이 점점 줄어들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삯꾼'이 되지 않기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목회사역과 더불어 2세와 3세 한인 목회자들의 양성에도 힘써왔다. 
그는 ELCA 교단에서 5년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가거나 사라지는 한인 목회자들의 실상이 안타깝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혜'를 외쳤던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 박사를 기억한다"고 말한 박목사는 "어려운 시대에 인내하고 견디는 참된 목회자들과 신앙인들이 되기를 간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박민찬6주년.jpg
부임 6주년 기념 케익을 커팅하고 있는  박민찬 목사.<사진=Advent Luther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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