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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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늙어도 여전히 빛이 청청하니"

by 김언정기자 posted Nov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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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교회, 제5회 시니어 컨퍼런스 개최

 

제5회 2016 시니어 컨퍼런스가 ‘빛이 청청하니’ 주제로 지난 12일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렸다.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제1부 오프닝 공연, 찬양과 경배, 말씀에 이어 제2부 마술과 함께 하나되는 시간, 시니어 인터뷰 및 비전토크, 시와음악, 시니어 비전 나누기,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촬영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학창시절 교복을 착용해 함께 추억을 더듬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근 시니어사역위원장은 "고국과 미국에 대한 우려는 잠시 뒤로하고 지나간 추억을 함께 공유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심우진 목사는 "컨퍼런스를 통해 시니어 사역의 의미와 사명에 대해 되새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니어의 축복과 사명’에 대한 말씀에서 조현성 목사(조지아크리스찬대학 교수)는 “시니어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제 몫을 다한 낡은 수레바퀴’처럼 전진시에는 삐그덕 거리며 힘겹게 오르지만 후진할땐 풍성한 각도를 내려간다”면서 “크리스천 시니어의 이미지는 시편에 묘사돼 있듯이 ‘여호와의 집에 숨겨진 종려나무’처럼 빛이 청청하고 풍성하고 인내하며 한결같은 자태로 그 고상함을 잘 간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목사는 “시니어의 가장 아름다운 미덕은 지혜로움이며 후진에게 삶의 지혜를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시니어의 축복이다.  또한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수용하고 욕심, 욕망에 대한 내려놓기를 실천함으로서 바로 그곳에서 자유함의 역사를 이루게 된다. 유아적인 시각이 아닌 다양한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지식, 경험, 경력, 신앙을 함께 나누고 빛을 드러내며 본보기가 되는 것이야 말로 바로 시니어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김언정기자 kim7@atlantachosun.com


시니어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컨퍼런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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