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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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문화

"서로 격려하며 멋진 인생 만들어요"

by 김언정기자 posted Dec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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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학회 송년의밤 행사 지난 17일 둘루스에서 개최

세실리아 정 이사장 인생행로 원뿔곡선 비유해 멘토링

 

애틀랜타 여성문학회(회장 최정선)가 주최한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7일 둘루스 카페 로뎀에서 열렸다.
강연 시작전 로뎀의 대표인 최진묵 목사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회원들과 함께 ‘만남,’ ‘사랑이여,’ ‘메리 크리스마스’를 제창하며 송구영신의 문을 열었다.
이후 한 회원이 낭독한 돌발적 내용을 담은 발표문으로 인해 잠시 소란스러웠으나 회원들간 이해를 통해 이내 마무리 된 후 세실리아 정 이사장의 ‘내 인생의 2차 곡선’ 15분 스피치가 펼쳐졌다. 정 이사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후 50년전 도미해 오하이오 클리브랜드소재 대학병원서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거친후 은퇴전까지 병리학 전문의로 활동했다. 지난 11월에는 한국 수필시대를 통해 수필가로 정식 등단했다.
세실리아 정 이사장은 “아이스크림 콘과 같은 원뿔 형태의 도형을 다양한 각도에서 잘라보면 원, 타원, 포물선, 쌍곡선 단면을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이들 도형을 원뿔곡선이라고 부른다”면서 “삶의 여로는 마치 원뿔곡선처럼 흐르게 되는데 원은 장애를 극복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 타인의 인정을 받게 되는, 지식을 얻는 단계이다. 이후 타원은 원처럼 동그란 모양만을 고집하지 않고 나를 조금 낮추어 타인과 접촉할 기회를 열며 삶의 지혜를 얻는 생활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포물선은 정점에 도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국면으로 자신을 돕는 섭리를 느끼며 감사의 삶이 열리는 단계이다. 이후 쌍곡선은 인생이 새롭게 시작되는 70세 무렵 맞닥들이는 생활로 내 경우 쌍곡선은 문학회로 그동안 만들어 놓은 내 삶과 초점이 맞는 다른 곡선의 삶을 살게 해준 소중한 원뿔 곡선이다”면서 “문학회 회원들은 자신을, 동료를, 커뮤니티를 돕는 쌍곡선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는 사람들로 현재 힘차게 일구어 가고 있는 문화센터는 바로 문학회 쌍곡선의 하나이다. 따라서 회원들 모두 서로 격려하면서 문학회 및 문화센터를 멋진 곡선으로 그려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정 이사장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를 화두로 담고 있는 청춘들의 필독도서 ‘상실의 시대’의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와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한 일본 클래식계의 자존심 오자와 세이지 지휘자와의 인터뷰형식 음악 대담론 ‘Absolutely on Music’에 대해서도 잠시 언급했다.
정 이사장은 “하루키 작가는 세이지 지휘자와 인터뷰를 하는 동안 서로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한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일에 열정을 갖고 기쁨을 느낀다는 점이다”면서 “세이지가 하루키에게 ‘당신은 어떻게 해서 글을 잘 쓰느냐’고 묻자 하루키는 ‘학교와 문학공부를 통해서가 아니다. 단지 음악의 리듬, 멜로디, 하모니를 통해 글을 쓸 뿐. 이들이 내 글의 영감이 되어준다’고 답한다. 이처럼 회원들도 주변의 어떤 것이든 자신만의 영감의 원천을 통해 더 좋은 글을 써내며 서로 돕고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자”고 전했다.

 

김언정기자 kim7@atlantachosun.com

 

여성문학회 회원들이 송년회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학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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