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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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집단 괴롭힘 반드시 처벌받는다

by 박언진기자 posted Nov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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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주 한 중학생 피해 동영상으로 분노 여론 촉발 
가해 학생 3회 적발되면 대안 학교로 강제 배정등 조치


교실의 어두운 그림자인 집단괴롭힘, 속칭 ‘왕따’ 문제는 언제나 근절될 수 있을까. 
최근 앨라배마주 모빌카운티 한 중학교에서는 한 학생이 괴롭힘을 당하는 피해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피해 학생의 형에 의해 생생한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여론이 악화되기도 했다. 지난 11월 13일 올려진 동영상은 약 1주일이 지난 21일 기준으로 240만회 시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59초 동안 이어지는 영상에서 피해 학생은 (학교) 복도에서 다른 학생에 의해 등을 여러 차례 밀쳐지며 다시 머리 부분을 맞기도 한다. 배경의 또 다른 가해 학생이 “다시 해! 다시 해!”라고 구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영상에서 들려진다. 이번 일에 대해서도 모빌카운티 교육청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피해 학생은 모빌카운티 교육청 관할의 세메스 중학교(Semmes Middle School)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빌카운티 교육청은 세메스 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괴롭힘 사건에 대한 페이스북 비디오 동영상을 알고 있다가해 학생들은 징계 조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청 측은 이번 문제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며 우리 학교 교실들에서 절대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모든 사람들이 집단 괴롭힘을 방관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앨라배마와 이웃한 조지아주 공립학교 교실들에서도 집단 괴롭힘 문제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조지아주법에 따르면 집단 괴롭힘(Bullying)의 정의는 ‘합리적인(Reasonable) 학생이 어떤 고의적 글이나 언어적, 육체적 행위로 인해 위협이나 협박,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인지하는 것’이라며 피해 학생의 입장에서 포괄적으로 범위를 규정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 집단 괴롭힘에 관해서는 소문과 가십 등을 유포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가해 범주에 포함된다. 가해 학생들은 한 학년내 3번 이상 적발되면 대안 학교로 강제 배정 조치받는다. 또한 조지아주의 경우 각 교육청은 자녀가 집단 괴롭힘의 피해자이거나 가해자로 밝혀지면 의무적으로 학부모에게 통보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노스귀넷 고등학교의 보고서에 따르면 교내에서 발생하는 집단 괴롭힘의 85%에 목격자가 있으며 만약 누군가가 개입하면 50% 정도의 집단 괴롭힘이 10초 이내에 종료된다. 따라서 집단 괴롭힘이 발생하면 피해자 뿐 아니라 다른 급우들도 침묵하지 말고 적극 개입해 저지하면 집단 괴롭힘 문제는 훨씬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지아주 교실에서도 집단 따돌림이 발생하면 교육청이 제보를 받는 즉시 곧바로 조사에 들어가 가해 학생들은 엄격한 처벌을 받는다. 이러한 집단 괴롭힘 관련 법률은 지난 2009년 디캡 공립학교에 다니던 11세 남학생이 집단 괴롭힘 끝에 목을 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2010년부터 대폭 강화됐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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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학생들의 수업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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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문제 근절에 부모들이 보다 신경을 써야겠다. 사진은 사이좋게 놀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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