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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민주당 후보만 대통령된다?

by 김중열기자 posted Oct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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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렛허브 예측...소수계 인구증가와 과거 투표동향 근거로 

2020년부터는 민주당 후보만 대통령이 된다?
대선을 앞두고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소수계 투표에 관한 흥미로운 분석결과를 지난 26일 내놨다.
미국은 인구통계학적으로 인종비율이 변화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대선 투표 양상도 역사상 가장 다양화되고 있다. 
여전히 백인 표가 절대 다수인 상황이지만 과거 대선의 인종별 투표 결과를 분석해보면 점차로 백인들의 힘이 약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신 히스패닉과 아시안 등 소수계 투표 참여율과 유권자 등록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퓨리서치센터의 유권자 등록 분석결과에 따르면 내달 선거에서 소수계의 투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월렛허브는 지난 25년간 공화당과 민주당의 인구통계학적 프로파일이 현저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1992년 이후 민주당 지지구성원은 다양한 인종군에서 빠른 성장을 보인 반면에 공화당은 다수의 백인계통이 지지세를 유지하는 형국이다. 이 경향은 경합주인 버지니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전통적인 공화당강세 지역인 버지니아는 히스패닉과 아시안의 인구증가로 인해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월렛허브의 분석가들은 미국 정치에 불고 있는 인구통계적인 변화를 고려해 미래의 어느 정당의 대통령이 당선될 것인지를 2가지 시나리오로 예측해 발표했다.
하나는 민주당 오마바 대통령이 승리했던 2012년 선거에서의 투표동향 자료이며, 다른 하나는 공화당 조지 W. 부시가 승리한 2004년 선거 자료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득표율을 보면 81%가 백인 표였다. 10%가 흑인이었고 히스패닉 표는 7%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2년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득표율은 백인 표가 72%로 낮아졌고 흑인은 13%, 히스패닉은 10%까지 올랐다. 
인구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유권자의 23%를 차지했던 소수계가 2016년엔 31%로, 2032년엔 40%까지 올라선다. 특히 이미 2016년 이미 흑인을 앞선 히스패닉은 2032년엔 18%로 늘어나 12.5%인 흑인을 크게 앞서게 된다.
월렛허브는 지난 2004, 2012년 선거자료를 오는 2020년부터 2060년까지의 예상되는 인구변동률에 적용해 대통령 승리정당의 예측모델을 도출해 냈다. 
이 기관은 백인, 흑인, 아시아 인, 히스패닉과 다른 인종 총 5개로 구분했으며 각 인종에서 18세 이상의 성인 수를 기준으로 했다. 이를 통해 해당 연도에 어느 당의 대통령 후보가 우세한 지를 전망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2020년부터는 소수계의 인구증가로 인해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우세했다.
2004년예측모델을 바탕으로 한 결과, 2020년 민주당은 득표율 50.48%를 기록하며 승리하게 된 이후 2060년으로 갈수록 득표율이 늘어나 53.27%까지 상승했다. 2012년 예측모델에서는 득표율이 훨씬 높았다. 2020년 52.52%를 기록했으며 2060년에는 57.65%까지 상승했다.
미국 인구 구조에서 급속히 펼쳐지는 2가지 핵심 변화는 젊은층 유권자의 인종 다양화(백인 비율 감소,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증가)이며 현재까지의 자료를 근거로하면 인종적 다양화는 민주당에게 유리한 형국이다.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선거예측모델.jpg
예측모델별로 살펴본 연도별 대통령후보 당선 전망.<자료=Walle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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