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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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단 감금된 한인 대학생에 410만불 배상

by 조선편집국 posted Jul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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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정씨 "책임자 누구하나 징계받지 않아" 성토

지난 4월 미국 샌디에이고의 구치소에서 아무런 죄도 없이 나흘간 감금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한국계 대학생이 미국 정부로부터 합의금조로 410만 달러(한화 46억원 상당)를 받게 됐다.
대니얼 정(25)씨의 변호인은 30일 미국 정부와 합의한 사실을 전하면서 당시 그런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는 아직도 불명확하며 사건과 관련해 누구도 징계를 받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사법당국의 황당한 감금사건은 정씨가 친구 집에 놀라가면서 시작됐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공대생인 정씨는 4월20일 친구 집에 갔다가 다음날 집안에 들이닥친 마약단속 경찰에 체포됐다.
마약단속국(DEA)의 업무를 담당했던 경찰은 정씨 친구 집에서 엑스터시 1만8천정 등 다수의 마약과 무기를 압수했으며 정씨 외 친구 8명도 함께 연행했다.
정씨는 친구들과 함께 구금됐지만 당국은 정씨를 조사한 뒤 별다른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를 정씨에게도 알렸다.
하지만 정씨는 어찌 된 일인지 계속 감방 안에 홀로 남았다.
이후 정씨는 방치나 다름없었던 감금 동안 자신의 오줌을 받아 허기를 채우고, 밖으로 나가기 위해 온갖 짓을 다했다.
감방 문을 발로 차고 옷을 쌓아 천장에 있는 화재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감방 안에 있는 자신이 존재를 알리려 했으나 모두가 헛수고였다.
배가 고파 감방 안에 있던 마약을 가루로 잘못 알고 먹었다 환각에 빠졌다. 심지어 자살도 생각해 쓰고 있던 안경테를 부러뜨려 손목을 그어보기도 했다.
또 감방 외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신발끈을 감방 문 아래로 넣기도 했다.
감금 나흘째 외부 사람들에게 정씨가 극적으로 발견됐을 때에는 온갖 배설물로 몸이 뒤덮여 있었다.
정씨는 감방에서 나온 뒤로 탈수와 신장이상, 경련 등으로 인해 닷새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체중도 6.8㎏이나 빠졌다.
DEA는 당시 무책임한 구금사실이 알려지자 이례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DEA는 아직도 제대로 된 사건의 진상을 밝히지 않고 않다.
연방 법무부는 사건이 난 지 3개월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당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앨리슨 프라이스 미국 법무부 대변인은 정부와 정씨 측이 410만 달러에 합의한 사실은 확인하면서도 다른 질문에는 답을 거부했다.
불법 구금의 책임을 피할 수 없는 DEA도 의견 요구에 답하지 않았다.
상원 법사위원회의 찰스 그래슬리 의원은 사건 경위와 책임자 처벌여부, 재발 방지책 등을 지적하며 DEA가 당시 사건에 대해 설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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