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지아 '언뱅크드' 가구 많다

by 박언진기자 posted Nov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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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구 중 1가구꼴로 은행 계좌 없어
남부서 4위...고금리 사금융 이용 우려

조지아주에서 은행 이용을 전혀 하지 않는 일명 ‘언뱅크드(Unbanked)’ 주민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23일자 AJC가 보도했다.
이 같은 통계는 최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신규 리포트에 따른 것이다. 조지아주에서는 전체 가구주의 10.9%가 ‘언뱅크드’ 그룹인 것으로 집계됐다. 즉 조지아 10 가구 중 한 가구 이상 꼴로 전통적인 은행을 이용하지 않아 체킹이나 세이빙 어카운트를 보유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전국 평균 언뱅크드 가구 비율은 7%로 조지아의 언뱅크드 비율은 남부 지역들 중에서는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 아칸소에 이어 4위에 올랐다. 1위 미시시피주의 경우 14.5%의 가구가 은행을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루이지애나주는 13.9%, 아칸소주는 12.3%를 차지했다.4위 조지아에 이어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가 10.5%로 5위에 올랐으며 테네시와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가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플로리다의 경우 언뱅크드 가구는 불과 6.2%로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언뱅크드 조지아 가구들 외에도 추가로 26.9%는 ‘언더뱅크드(Underbanked)’로 분류됐다. 이 부류 주민들은 전통적인 은행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도 현금이나 크레딧을 위해 전당포, 책캐싱,  페이데이나 오토론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언더뱅크드 주민들은 명목상의 은행 이용자들이라고 보면 된다. 공식적인 금융권 외에 이러한 언뱅크드 및 언더뱅크드 그룹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보통 훨씬 더 높은 이율을 부과하기 때문에 이 비율이 높을수록 바람직하지 못한 사회현상이라고 해석된다. 또한 언뱅크드, 언더뱅크드 그룹들은 서류미비자들을 포함한 저소득층 가계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사회의 그늘에 거하는 그룹들이 많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려운 살림에 은행보다 훨씬 높은 이율을 부담해야 하니 당연히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지 못하게 된다. FDIC측은 은행 계좌 소지가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취득하는데 첫번째 단계라며 언뱅크드 주민들의 은행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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