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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앨라배마서 ‘흑곰’ 죽이면 안 돼

by 박언진기자 posted Dec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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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카운티 주민, 2천불 벌금 1년 징역 위기 

 

앨라배마 동쪽 지역 마을에서 이번 여름에 일어났던 흑곰 소동을 기억하는가?  클레이카운티 탤라게다 국립삼림지에서 이 흑곰을 향해 화살을 날려 숨지게 한 주민 매튜 게이그 스튜어트씨(22)가 최근 체포돼 최대 2000달러의 벌금 및 최대 1년까지 징역을 받을 수 있다. 300파운드 이상의 체중이 나갔던 수컷 곰은 건강한 상태였으며 올해 6월 오펠라이카에서 도로들을 폐쇄시키는 소동을 일으켰다. 이 곰을 생포하기 위해 지역 관계자들이 노력했으나 허사였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오펠라이카베어로 이름을 날리면서 일부 지역 매장들은 이 곰을 기념한 아이템을 내놓기도 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앨라배마주 야생동물 당국과 어번대학교 삼림과학부가 힘을 합해 이 곰을 생포해 다시 야생 지역에 방출했으나 결국 한 무모한 주민에 의해 숨졌다.   

이같이 앨라배마주에서 곰에게 총구를 겨누면 수천달러의 벌금을 납부할 각오를 해야 한다. 흑곰은 앨라배마주에서 서식하는 숫자가 적어 주법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 또한 앨라배마주에서는 흑곰이사냥동물 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흑곰 사냥 시즌 없다

또한 흑곰에게 총구를 겨누면 막대한 벌금 아니라 최대 1년의 징역형까지 받을 있다. 앨라배마주 야생동물 보호국의 조니 존슨 국장은흑곰은 보면 그냥 내버려 두세요. 우리는 그들을 앨라배마주에서 환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흑곰은 사람들을 공격하지 않고 사람들과 교류를 하지 않는 수줍고 은둔적인 성향의 동물이기 때문에 흑곰을 보게 되면 놀라지 않고 다가가지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신 곰에게서 급작스럽게 도주하지도 말고 뒤로 물러서지도 말고 대신 똑바로 서서 크게 소리를 지르면 된다. 곰과 눈을 마주치지 말고 곰이 곧바로 도주할 있는 방향에 방해물이 없는 것을 확인하며 곰에게 먹이를 일부러 주지 않도록 한다

흑곰은 모빌과 워싱턴카운티 등지의 앨라배마주 남서주 일대에 그나마 적은 숫자이지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곰들은 조지아주에서 북동부 앨라배마주로 서식지를 옮긴 것이 보고되기도 했다. 조지아주천연자원부(DNR) 따르면 최소 5000마리의 곰들이 조지아주에 서식하고 있으며 서식처는 주로 늪지대나 숲이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shutterstock_434353606.jpg

한 흑곰의 모습.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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