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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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문화

애틀랜타에 울려퍼진 ‘아리랑’

by 김중열기자 posted Sep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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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필하모니 '대한민국 음악대축제' 공연

박민씨 지휘로 2016 코리안페스티벌 대미 장식


‘아리랑’이 코리언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애틀랜타 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자 박민)가 '2016 애틀랜타 대한민국 음악대축제'를 지난 18일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유순형 씨의 가야금연주 ‘아리랑’으로 시작된 이번 음악회는 애틀랜타필하모닉의 ‘Light Galvary’, ‘Radetzky March’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애틀랜타필하모닉은 양현숙 씨와 유순형 씨가 연주한 북과 장구와 어울어지는 ‘방아타령’을 연주하며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이뤄냈다.
소프라노 사라 박 씨는 ‘뉴 아리랑’을, 줄리아드 콩쿨 장학생출신인 게리 멘지스는 피아노 솔로곡 ‘Mauice Ravel’을 연주했다.
한국 민요도 이어졌다. 바리톤 박진호 씨의 ‘보리밭’, 테너 채혁 씨의 ‘뱃노래’에 이어 채혁, 박진호, 사라 박 씨가 함께 나와 부른 ‘금강산’은 고국의 정을 불러일으키며 특히 한인 시니어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순서에서는 관객들의 더 큰 환호가 이어졌다.
솔리데오 합창단은 ‘Festive Gloria’로 2부의 문을 열었으며, 차세대 꿈나무로 무대에 선 메조소프라노 최가을 양은 캣츠의 ‘메모리’를 불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피아니스트 게리 맨지스는 ‘아리랑 광시곡’(Arirang Rhapsody)를 열정적으로 연주해 수많은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애틀랜타 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아리랑 환상곡’으로 뒤를 이었다.
마지막 곡은 ‘아리랑’ 합창과 더불어 스코틀랜트 민속악기 백파이프, 가야금, 부그 애틀랜타필하모닉이 함께 하면서 거의 모든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모은 다민족 관객들은 공연을 마친 후에도 앙코르를 여러차례 외치며 성공적인 음악회라고 평했다.
한편, 박민 지휘자는 “인종과 피부색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이 땅에서 음악으로 평화와 화합을 이루기 원했다”고 전했다.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사진_사진_DSC00380.jpg

마지막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_사진_DSC00343.jpg

애틀랜타필하모닉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_사진_DSC00367.jpg

지난 18일 '2016 애틀랜타 대한민국 음악대축제'에 참석한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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