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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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문화

'부산행',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by 김중열기자 posted Sep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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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사회적 메세지까지 담아 뜨거운 호평
한국서 천만관객돌파...애틀랜타선 연장상영

역대 칸 영화제 사상 가장 황홀한 영화로 극찬을 받은 재난 블록버스터 한국영화 '부산행'(영어제목 Train To Busan)이 오는 30일 몽고메리 소재 카마이크 시네마스서 개봉한다.
영화 '부산행'은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0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의 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아울러 호주 멜버른 국제영화제, 독일 판타지 필름 페스트, 영국 런던 프라이트 페스트,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도 연이어 초청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은 호러 장르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가능성을 열었다. 
'부산행'은 한국 영화 사상 거의 전무후무한 좀비 신드롬으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스릴과 액션, 헐리웃 영화에 뒤지 않는 비주얼, 촌철 살인의 웃음 코드와 가족애, 세대별 특성 그리고 사회적 혼란 속에서 이기심으로 점철된 인간성과 모순 범벅인 사회에 던진 메시지가 강렬하다. 
또한 국가 재난 사태가 발생했을 시 국민의 혼돈과 정부의 대응이 마치 거울처럼 투영돼 있어 단순한 팝콘 무비가 아닌 사회적 메세지까지 담은 웰메이드 블록버스터로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부산행은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연기파 배우 공유를 비롯해 정유미, 마동석, 김의성, 충무로 블루칩 최우식과 안소희, 그리고 섬세한 연기로 칸의 마음을 녹인 아역배우 김수안까지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 영화는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가 창궐한 대한민국 서울에서 출발한 부산행 고속열차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담아 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부산행’의 상영관은 몽고메리 소재 카마이크 시네마스(Carmike Cinemas Chantilly 13)이다. 
개봉관 및 자세한 영화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TRAINTOBUSAN-MOVI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부산행2.jpg
천만영화 '부산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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