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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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문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고요함

by 박언진기자 posted Jan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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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 유리 거울 같은 투명한 호수  

숨이 막힐 듯한 자연의 장엄함 속에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소개한다. 바로 메인주의 아카디아 국립공원이다.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다른 지역처럼 메인주의 목가적인 해변에도 대부분 사유지를 구분하기 위해 울타리가 둘러쳐진 부유층의 저택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러나 메인주 마운트데저트 섬의 경우에는 공익을 자신의 이익보다 우선시하여 이 아름다운 섬을 공유재산으로 기부한 몇몇 부유한 사람들 덕분에 그 장엄함을 모든 미국인들이 함께 누리고 있다. 그 숨이 막힐 듯 장엄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아카디아 국립공원에서 1년 4계절 내내 펼쳐진다. 
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은 호수가 있는 우거진 전나무와 가문비나무 숲으로 덮여 있으며, 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해안으로 둘러싸여 있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이 섬의 고요함을 맛보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아카디아 국립공원을 향해 가슴 설레는 발걸음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원 순환 도로는 여름이면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미국에서 가장 그림 같은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행히 교통 정체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시끄러운 자동자들이 이 섬에 도착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한 존 록펠러 2세가 1917년에 다리로 연결된 도로망을 건설했기 때문이다. 이 도로는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없는 도보 및 자전거 도로를 제공하고 있으며 겨울이면 멋진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 코스로 변신한다. 하이킹 트레일은 섬을 가로지르며 멋진 경관을 선사하며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아카디아에서 가장 높은 캐딜락산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이 공원의 전통을 놓치지 않으려면 자동차가 필요하기는 하다. 미국 대서양 해안에서도 가장 높은 산 정상은 미국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카디아 국립 공원의 관광 포인트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바스 하버 등대(Bass Harbor Head Lighthouse). 이 등대는 마운트 데저트 섬의 유일한 등대이다. 현재는 지역 해안 경비대의 사찰로 쓰여지고 있으며 등대를 주위로 짧은 산책로를 통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Wild Gardens of Acadia도 빼놓을 수 없다. 마운트 데저트 섬의 1 에이커가 조금 안되는 이 자연 가든에서 솔잎으로 덮힌 산책로, 지역 토종 식물, 많은 종류의 새들, 그리고 시냇물 흐르는 소리 등으로 평안함을 느낄 수 있다. 어깨를 펴고 똑 바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한 침엽수들 사이로 약 200개의 캠핑 사이트가 있다. 주립공원 캠핑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샤워시설도 없는 천연 그대로의 숙박시설이다. 캠핑 사이트 두 줄에 하나 정도씩 있는 화장실 불빛만이 인공 조명이며 나머지는 달, 별 그리고 모닥불이다. 민물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조단 판드(Jordan Pond)와 이글 레이크(Eagle Lake)만 피하고, 나머지 호수에서 스몰마우스배스, 선피시, 노던 파이크 등의 어종을 낚을 수 있다. 아카디아 국립공원의 호수들은 바닥이 그대로 보이는 투명한 유리 거울처럼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박언진기자 ejpark@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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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디아 국립공원의 한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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